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中 철도-해운으로 유럽 제품 수입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2.10일 10:16
앞으로 유럽산 제품을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수출할 때 시간, 비용 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의 해운-철도 연계운송을 통해서다.

지난 3일 철, 플라스틱 제품 100TEU를 싣고 폴란드에서 출발한 '완취호(灣區號)'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중국 신장(新疆) 아라산커우(阿拉山口) 통상구(口岸·커우안)를 거쳐 선전(深圳)에 도착했다고 선전(深圳) 해관(세관)이 밝혔다. 이 화물은 수출 신청 완료 후 선전 서커우(蛇口)항에서 해운을 통해 인천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해관의 한 책임자는 "처음으로 철도와 해운을 통해 유럽-선전-일본 및 한국으로 연결되는 중-유럽 화물열차의 크로스보더 물류 루트가 개설됐다"며 "선전의 국제 크로스보더 해운-철도 연계운송 방식이 정식 개통됐음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선전의 한 물류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국, 선전과 유럽의 무역 운송은 주로 해운을 통해 대략 45일 정도 소요됐지만 중-유럽 화물열차와 해운이 결합한 운송 방식을 통해 거의 절반가량인 22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전 해관은 '완취호' 중-유럽 화물열차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서류 신청으로 기업의 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이고 항구 및 철도 관련 부처를 연결시켜 고효율 물류 루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유럽의 화물이 일본, 한국 등 지역으로 운송될 때 나타나는 ▷낮은 시간 효율 ▷높은 운송 비용 ▷집하 어려움 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취호' 중-유럽 열차는 2020년 8월 18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래 총 33편이 운행됐다. 여기에 9억여 위안(약 1천561억원) 상당의 수출입 화물 1.6만t이 운송된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