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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이머, 고급 기사 직함 달 수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26일 14:04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 홈페이지가 최근 e스포츠게이머 국가직업기능표준(이하 ‘표준’)을 발표했다. ‘표준’은 e스포츠게이머는 최고 고급 기사에 응모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표준’은 e스포츠게이머를 e스포츠 종목 경기, 훈련 파트너, 체험, 시연행사에 종사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하고, e스포츠게이머를 5급/초급공, 4급/중급공, 3급/고급공, 2급/기사, 1급/고급 기사 등 5개의 직업 기능 등급으로 분류했다. 각 등급마다 갖추어야 할 직업 기능이 있으며 1급이 최고 등급이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국 e스포츠 산업 전반이 추세를 거스르고 상승해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여성과 45세 이상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 e스포츠 산업 매출은 3억 8500만 달러(약 4310억 4600만원) 및 35%의 비중을 차지해 전 세계 e스포츠 산업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기록, 최초로 미국을 제치고 가장 상업적 가치를 지닌 e스포츠 시장으로 등극했다.

  2018년, 제1회 왕의영광(Arena Of Valor: 텐센트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챔피언스컵 인터내셔널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현장 [사진 출처: 신화망]

  산업의 급속 확장은 종사자의 수량과 소질에 더 높은 요구를 제시했다. 인사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팀(클럽 포함)은 5000여 개, e스포츠 직업 선수는 약 10만 명, e스포츠게이머 전체 규모는 50만 명이 넘으며, 주로 전국 1∙2∙3선 도시 등에 분포해 있다. 잠정 통계에서 현재 e스포츠 관련 일자리는 전문 인력의 수요에 채 1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돼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 향후 5년 중국 e스포츠 산업은 200만 명의 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져 직업교육이 e스포츠 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일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업과 표준화는 인재 시스템을 완비하고 e스포츠 산업의 생명력을 보장하는 기반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자의 대다수가 젊은이들로 취업군의 연령이 보편적으로 낮다. 조사에서 e스포츠게이머의 연령대는 54%가 16~22세, 26%가 23~30세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스포츠 종사자의 근속연수는 58%가 1~3년, 30%가 3~5년이었다. 이는 e스포츠 산업 종사자의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전체 e스포츠 산업 발전 주기가 짧은 것과도 관계가 있다.

  베테랑 게임 기획자 예웨이(葉瑋)는 “직함 평가가 요구하는 최저 학력은 중학교부터 시작한다. 이는 많은 e스포츠 선수의 실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e스포츠 산업에 강심제를 투여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북경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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