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 음료 바텐더(调饮师), 탄소배출관리원 등 새로운 직업 1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직업은 중국의 기술발전과 소비수준의 변화에 따라 새로 생겨난 것으로 반도체 집적회로(IC) 엔지니어, 기업 규칙사, 기업금융 컨설턴트, 중고자동차 매니저, 자동차 구조원, 식품안전관리사, 로봇응용기술자 등이 포함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에 확정한 신규 직업은 정부가 발표한 중국직업분류대전(2015년판) 이래 4번째 지정한 것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지정한 신규 직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음료 바텐더이다. 소비 수준이 바뀌면서 차나 우유, 요거트 하나 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어 국내에서는 최근 차과 우유, 과일 등을 섞어서 제공하는 새로운 건강음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음료 바텐더는 여러 가지 음료와 야채를 섞어 손님들이 좋아하는 최적의 음료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탄소배출관리원은 록색저탄소발전경제를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직업이다. 공장의 탄소배출관리와 탄소배출교역권 관리를 맡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