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復旦)발전연구원 전파 및 국가관리연구센터 리량룽(李良榮) 교수팀은 최근 (이하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인터넷 사회 심리 특징을 밝혔다.
그룹별 이미지 데이터에 따르면, 90후(1990년대 출생자)가 집값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집단이다. ‘집값’ 키워드를 검색한 응답자 중 90후는 45.6%를 차지하고, 다음으로는 80후가 36.3%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녀성보다 ‘집값’에 관심이 많았다. ‘집값’ 키워드를 검색한 전체 그룹 중 남성이 73.3%로 여성(26.8%)의 2.7배에 달했다. 보고서는 남성이 신혼집을 구해야 결혼할 수 있는 중국 사회의 통념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이 현재 90후를 비롯한 중국 젊은 남성에게 무거운 짐이 되였다.
교육 부분에서 코로나19는 네티즌의 교육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교육’ 키워드를 검색한 그룹 중 90후가 39.8%로 가장 높았다.
교육 관련 이슈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세대에 따라 교육 이슈에 대한 관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90후는 ‘대학원 진학’에 가장 관심이 많으며 관련 검색은 전체 년령 그룹 중 70%를 차지했다. 80허우는 ‘중학교 진학’에 가장 관심이 많으며 전체 년령 그룹 중 55%를 차지했다.
또한 성별에 따른 데이터에서 녀성이 ‘교육’ 이슈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검색한 응답자 중 58%가 녀성으로 특히 ‘중학교 진학’ 이슈 부문에서 녀성이 60%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녀성이 가정 교육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