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룡장호’ 관관렬차 개통식이 할빈동역에서 열렸다. 11시 20분 경, 500여 명 관광객들을 싣고 할빈동역에서 서서히 출밯했다. 이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운행한 흑룡강성의 첫 ‘룡장호’ 관광렬차로 주목된다.
‘룡장호’ 관광렬차 개통식 현장.
‘룡장호’ 관광렬차를 운행한 것은 흑룡강 성위가 신시대 1:1지원 업무에 관한 지시 및 요구에 따라 한 중요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성 제7차 서장 지원 작업팀은 ‘14·5계획’ 기간에 흑룡강성 관광투자그룹, 할빈 철도려행사와 공동으로 매년 2편의 ‘룡장호’ 관광렬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룡장호’ 관광렬차.
이번 ‘룡장호’ 관광렬차는 녕하, 청해, 서장 등지를 거쳐 16일 후 종착역인 서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서장의 유서깊은 력사문화를 체험하고 서장의 자연경치를 감상하며 서장의 신기한 설역 정취를 느끼게 된다. 서장이 고원 지역인 것을 감안해, 관광렬차는 고해발 지역에 들어선 후 렬찬 내 산소흡입 전용렬차칸과 수행 의사를 배치할해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룡장호’ 관광렬차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곧 려행을 떠날 ‘룡장호’ 관광렬차 관광객들.
흑룡강성 제7차 서장 지원 작업팀의 림시 당위서기 겸 인솔자, 르카쩌시(日喀则市) 시위 부서기 마춘파(马春波)는 “이번 ‘룡장호’ 관광렬차가 개통, 운행한 것은 흑룡강과 서장 두 성, 자치구간의 관광 협력발전 과정에서 리정표로 기록할 일이며 룡강관광이 국내시장을 적극 개척한 일례”이라며 “이는 문화관광부가 서장 1:1지원 회의정신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이며 흑룡강과 서장 두 지역의 군중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적인 행동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