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사회사업부는 11일 보고서를 발표해 세계 2대 경제체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회복세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 예기치를 년초의 4.7%에서 5.4%로 상향 조절했다.
유엔 경제사회사업부에서 내놓은 보고서는 2021년 중국 경제성장 예기치를 년초의 7.2%에서 8.2%로 상향 조절했으며 미국 경제성장 예기치는 3.4%로부터 6.2%로 상향 조절했다. 반대로 유로존나라의 경제성장 예기치는 년초의 5.0%에서 4.2%로 하향 조절했다.
보고서는 올해 선진국들의 경제성장 예기치를 5.0% 수준으로 잡았으며 발달도상나라들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6.1% 수준으로 그리고 가장 발달하지 못한 나라들의 경제성장 예기치를 4.0%로 전망하고 나섰다.
보고서는 대다수 나라들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기에는 아직도 멀었으며 가장 취약한 경제체 국가들이 장기적인 경제적 곤경에 직면해 있고 많은 발달도상 나라의 경제는 래년 혹은 2023년에 가서야 과거의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약 1.14억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극히 빈곤한 상태에 빠졌으며 정책적 조치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넷
http://www.xinhuanet.com/2021-05/12/c_112743644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