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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성 고층 아빠트‘성장’에 제동 걸렸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16일 16:23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부 〈현성의 록색 저탄소 건설을 강화할 데 관한 통지(의견 수렴고)〉를 발부해 현성의 주택은 6층 높이를 위주로, 6층이하 주택 75%를 보장해야, 제일 높아서 18층까지...로 제한

●주택부 및 도시농촌건설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진일보로 도시 및 건축 풍모 관리를 강화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해 고층 ‘마천루 ’를 설계 건설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 일반적으로 500메터 이상 건축물을 신축하지 못한다고 지적



인터넷 및 주택시장 권위 연구기구인 쉘(贝壳研究院)의 데이터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00메터 이상의 고층 아빠트가 가장 많은 도시는 중경, 30층 이상 되는 아빠트단지가 2,219개나 된다. 무한이 그 버금으로 고층 아빠트단지가 1,500개 있다. 이런 도시에 고층 건물이 서게 되는 데는 지형과 토지 자원의 제한성 원인도 있겠지만 지금 맹목적으로 그 뒤를 따라 고층 건물을 세우는 도시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작은 현성의 주택가에서까지도 고층 건물을 보편적으로 ‘시체’적인 표지물로 간주되고 있다. 시야가 더 트이고 인터리어도 더 현대적이며 더 높은 층에 있을수록 더 체면이 선다는 것이다.

이는 “너무 멀리 떠나가버려 왜 길을 떠났는 지를 잊었다”란 말을 련상시킨다. 층수를 점점 높이는 것도 사람들로 하여금 잠간 고층 아빠트를 왜 건축하는가를 망각하게 한다.

비현실적 꿈에서 깨여 날 때가 왔다

“도시의 높이를 누리며 세상 사람들의 삶을 굽어 보고느라면 모든 번화함이 내 발 밑에 있노라…”

한시기 고층 아빠트는 우리 나라 사람들한테 있어서 번화한 도시생활을 누리는 가장 직관적인 상징으로 되였었다. 허나 오늘날 우리한테 이런 비현실적인 꿈에서 깨여날 때가 온 듯하다. 그 꿈에서 가장 먼저 깨여날 지대가 아마도 인구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아빠트 가격이 거품화된 작은 현성들일 것이다.



3월 29일에 공포된 〈현성의 록색 저탄소 건설을 강화할 데 관한 통지(의견 수렴고) 〉(이하 〈통지 〉로 략)는 현성의 아빠트 건축 높이를 제한해 새로 건축하는 아빠트는 6층 높이를 위주로 한다고 밝혔고 거주 높이는 소방 구조능력과 걸맞아야 함을 요구했다. 이 한장의 문서는 고층 아빠트로 하여금 순간에 매력을 잃게 했다.

이밖에 맹목적으로 고층 아빠트를 추구하는 데서 가져오는 보이지 않는 우환, 빛오염, 높은 에너지 소모 등 일련의 문제는 현성들의 인재 류실 뒤에 잇따르는 또 하나의 ‘속병’로 되고 있다. 당면 고층 아빠트  건설을 스톱하는 건 어쩌면 이 ‘속병’을 뽑는 동시에 개성을 잃고 천편일류로 남을 따르던 도시 건축 건설풍도 바로 잡아 인문적, 생태적 길거리 문화를 보류하며 도시 건축으로 하여금 사람 사는 동네의 온도를 유지해 갈수 있는 가능성을 되찾을 수 있게 할지 모른다.

현성 고층 아빠트...살립집을 부동산으로 변신시켜

만약 전설 속의 쌓다가만 바벨탑이 인류의 하늘에 대한 숭배를 대표했다면 마천루와 같은 고층 빌딩은 현대 도시의 가장 중요한 산물 임에 틀림 없다. 고속도로 도시화 되는 중국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10위 안에 든 제일 높은 빌딩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 10위 안의 빌딩 7개를 가지고 있다.

지난 시기의 도시화발전 사유 가운데서 필경은 고층 빌딩은 나름의 많은 우세를 가지고 일떠섰다. 크게는 경제발전을 이끌고 또 도시의 사무용, 주거 공간 압력도 완화시킬수 있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 도시에서 고층 아빠트는 바로 고가의 집값과 희소한 토지자원이 조화된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아빠트가 높은 도시일수록 행복감이 더 클가?

높이가 부단히 쇄신되는 빌딩들은 도시의 겹층이 점점 늘어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반복된 겹층 속에서 고층 건축 기술이 부단히 혁신되는가 하면 도시의 인구 용적, 소위 부를 나타내는 ‘천정’이 부단히 높아진다. 일부 주민은 아예 고층 빌딩의 수는 바로 도시의 실력을 말해준다고 여긴다.

중국에서 도시가 비약의 속도로 확장되여 온 수십년간 고층 빌등은 한 도시의 웅심을 가장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무한 사람들은 아마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2010년에 건설하기 시작한 ‘록지중심’은 미래 ‘중국의 제1 빌딩 ’으로 전망됐었다. 헌데 몇년간의 건설 기간에 이 빌딩은 ‘성장’을 경력했는가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키 깍기 ’를 체험하기도 하면서 2019년에 이르러 끝내 ‘성장’을 멈추었다.

‘록지중심’은 최초에 606메터로 설계됐었다. 2012년에 이르러 건설 중의 이 빌딩은 설계보다 30메터를 더 증가했다. 636메터, 이는 4년 후에 준공한 ‘상해중심빌딩’을 훨씬 초월해 충분히 ‘중국의 제1’, ‘세계의 제2’ 빌딩으로 될 수 있었다.



‘성장’을 멈춘 ‘제1빌딩 ’ 

그런데 그 뒤로 비행장 관제 보호 요구로 ‘제1빌딩’은 키높이를 깎아 내렸다. 2017년 중국민항국 중남국와 호북성감독관리국은 400메터 높이를 벗어나는 빌딩 건설에 제동을 걸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2019년 10월에 이르러 해당 빌딩은 공사 체불금 때문에 그냥 ‘화중 제1빌딩’ 으로 자리매김 되고 말았다.

‘제일 높다’, ‘초고층 ’이란 명분에 도시의 주민들도 고층 아빠트에 마음이 끌린다. 작은 도시 출신의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높은 층에서 살수록 비싼 집에서 사는 걸로 보고 더 좋은 집에서 사는 걸로 인식한다.

하여 고층 아빠트가 작은 현성에 나타나자 우루룩 몰려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이 흐뭇하게 높은 빌딩으로 이사갈 때까지만도 미처 생각할 수 없었던 건 엘리베이터에 발을 들여놓던 그 순간부터 인정미 넘치고 살맛 나던 동네와 점점 멀리 떨어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인정미와 함께 묻혀진 것은 현성이 보유했던 원 모습이다. 인구 밀도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현성은 원래 나름의 풍경을 보유했었지만 그런 동네는 점차적으로 고층 빌딩에 의해 대체돼버렸다.

현성의 고층 아빠트 건설 행보에 부동산 개발상들은 당연히 동력을 가진다. 낡은 도시 개조건설에서 파가이주호한테 원유 면적만한 주택 면적을 계산해주던 대신에 지금은 퇴거 이주비를 계산해주는 방법(棚改货币化)이 실행 됨에 따라 고층 아빠트의 상업가치가 더 잘 보여지게 되였다. 대도시에서 개발 공간, 기회가 점점 줄어 드는 데에 따라 개발상들이 눈길을 현성에로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되였다.



로인용 전동차를 몰고 다니면서 35층 고층 빌딩에 사는 현성생활이 무슨 멋일가?

현성에서 주택이 단층집이였던 데로부터 고층 빌딩에로의 변신은 작은 도시의 거주환경이 살림집이였던 데로부터 부동산에로의 변혁 과정을 말해주고 있다. 거주를 주 목적으로 했던 시대 가옥의 의의는 거주에 그쳤기에 단층집, 낮은 층의 주택이 더 편안하다고 여겨졌다. 가옥이 부동산으로 변해 상품으로 됨에 따라 개발상은 리익 최대화로부터 출발해 부단히 아빠트의 고도를 올리 뽑아 점점 고층 아빠트에 대해 우러러보게 키질한다.

하여 결코 땅이 모잘하지 않은 작은 현성에서도 대도시처럼 고층 아빠트 숲을 만들어냈다. 소비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이렇게 날로 키돋움을 해온 주택구는 언녕 매겨놓은 값이 있다는 점이다.

고층빌딩이 낡아질 때면?

작은 현성에서 최근 2년간 ‘고층빌딩 도시모양’을 복사하는 행위가 부쩍 맹렬해졌는데 이에 올해 들어 잠시 제동이 걸린건 예상된 바이다.

빌딩숲으로 도시 모습이 천편일률화 된 오늘날 ‘제일 높은 빌딩’의 흡인력은 대폭으로 평가절하 추세이다. 국외 많은 도시들은 나름의 특색 건축물을 잘 보존해 불후의 지역 표지물로 만들어냈다. 일본 경우를 볼 때 비록 많은 도시의 인구 밀도가 크지만 도시 전망설계에서 전통적 풍격을 살리는 ‘자류지 ’를 보류하므로써 가장 대표성적인 기억을 남겼고 또한 건축 용적률 크기를 제한하여 도시의 무질서적 확장을 막았다.



얼마전 심수 주택건축국은 싱가포르를 본받아 앞으로 심수의 60% 주민을 정부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 혹은 상품주택에서 생활하게 할 것을 제기했다.

건축물 높이가 상승 함에 따라 건설, 유지 원가지수 급수 상승 문제를 직면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 대도시에서도 고층 아빠트가 마구 늘어나는 것에 대해 경계하기 시작한다.

이미전 주택부 및 도시향진건설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진일보로 도시 및 건축풍모 관리를 강화할 데 관한 통지 〉를 발부해 각지에서 맹목적으로 고층 ‘마천루 ’를 설계 건설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며 일반적으로 500메터 이상 건축물을 신축하지 못한다고 명확히 지적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당전 국내에 이미 10채 되는, 500메터 이상, 지어 600메터 높이로 설계된 고층빌딩의 설계를 500메터 이하로 시정했다.

3월 29일의  〈통지〉는 특히는 목표를 현성에  겨냥해  당전 현성은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취득한 동시에 규모의 무질서한 확장, 구도가 불합리하고 밀도, 강도가 과도하게 실정을 벗어났고 기초시설과 공공봉사시설 능력이 부족하며 거주환경 질량이 높지 못하는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요구에 따르면 전국 현성의 신축 아빠트는 6층을 위주로, 그리고 6층이하 주택 비률이 75%를 내려가지 말아야 하고 현성의 신축 아빠트는 제일 높아서 18층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전형적인 현성 길거리

이 제한령에 대해 갈채를 보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이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한다. “현성은 정말 ‘동경하던 고층빌딩’을 건축하는 것이 ‘주제 넘는’일이란  말인가? ”

사실상 아빠트 가격적 층면의 원인 말고도 현성이 ‘고층 도시 모형’을 본 따는 자체에 많은 페단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소방안전 문제다. 당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소방 구름다리는 112메터까지 올라갈 수 있고 우리 나라의 소방 구름다리는 가장 높아서 101메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즉 약 35층까지 가능하다. 이런 구름다리의 값이 2,000만원 이상에 달하는데 많은 현성에서는 이를 갖추기 어렵다. 당전 많은 도시의 소방 구름다리는 가장 높아서 약 50메터, 즉 17층 좌우까지 닿는 실정이다.

다른 한면으로 볼 때 현성 자체가 ‘땅이 넓고 인구가 적은 ’ 사실을 홀시해서는 안된다. 개발상이 성공적으로 고층 아빠트로 주민을 집중해버리면 시장의 수요는 기필코 부단히 감소되기 마련이고 계속 건설되는 고층 아빠트의 앞날은 예측하기 어렵게 될 것이 뻔하다. 몇년간 현성에 점점 시공 중단 건물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점을 적라라하게 보여주는 일례로 된다.

섬서성 부곡현이 그렇다. 이미전 보도에 따르면 풍부한 석탄자원은 이 현에 재부를 실어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고층 아빠트군을 산생시켰다. 그러나 석탄경제가 하행선을 그으면서  고정자산 투입으로 끊임없이 흘러들던 투자에 ‘수도꼭지가 잠겨졌다 ’. 불과 몇년사이 고층 아빠트와 공사를 중지한 건물이 여기저기에 줄느런하다. 유리창을 못달았거나 외장공사를 마무리짓 지 못한채 시공대는 사라졌고,수십평방키로메터 되는 신구역에 인적이 드물어 ‘도시가 비는’ 현상이 엄중하다.



2015년에 시공을 멈춘 광주시의 한 시공중지 건물, 부근 주민들이 빨래를 널고 있다.

그 한곳 뿐이 아니다. 하남성 남양시도 공사를 중지한 문제의 건물 때문에 매체의 눈길이 쏠렸었다. 보도에 따르면 고봉기에 남양시에서 총 300여개 시공 혹은 분양 대기 아빠트 개발구역이 문제시 되였었다. 2019년에까지도 100여개 개발단지 문제가 처리 대기 상태에 처해있었다.

인구가 많은 하남성에 소속된 남양시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다. 정주시에 밀리기 전 남양시는 오랜 세월 하남성의 인구 제1 도시 자리를 차지했었다. 빠른 속도의 도시화 행정은 농업인구를 도시에로 이동하게 추동했고 도시 속의 촌에 대한 개조는 도시 주민들이 주택을 갱신하게 추동했다.

여기저기서 둘러 대고 대출로 승용차를 뽑은 새 시민들은 개발상이 사라져가는 뒤모습을 바라보면서 입주하지 못하는 고층 아빠트와 되돌아 갈 수 없게 된 촌의 원주택 사이에서 맴돌고 있는 신세로 되였다.

사실상 고층 아빠트는 투입 원가가 크고 건설 주기가 길어 만약 토론이 불충분한채 창졸하게 시공했다가는 자칫 공사를 밀고 나가지 못하고 중지하기 십상인데 그렇게 되면 사회자원을 랑비하게 된다. 사용에 교부한후 운영원가와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가 하면 한편 나중에 건물을 철거하는 데도 난이도가 크고 에너지 소모가 크며 빛오염 등 일련의 문제를 안고 있다.

지어 어떤 전문가는 70년후 고층 빌딩은 어떻게 처리하겠는가 근심을 표한다.

앞으로 부자들은 새로운 주택을 살 것이고 개발상들은 높은 대가를 들여 30층-40층 빌딩을 허물고 싶지 않아 할 것이다. 어느 때인가 점점 로화된 고층 아빠트는 팔기도 힘들고 허물기도 쉽지 않게 된다면 경제조건이 비교적 차한 가정의 집중지로 되지 않을가?



한 도시에 있어서 인구는 건축물보다 더 중요하다.

이밖에 현성은 보편적으로 인재류실 압력을 직면하고 있다. 대도시의 고층 아빠트에는 1선,2선 도시의 자원에 대한 흡인력이 있다. 허나 맹목적으로 현성에서 고층 아빠트를 확건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인재의 회류와 귀향 창업을 이끌어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빈집률을 상승시킬수 있다. 빈도시, 빈 층집들이 여기 저기에 널리여져 있는 상황에서 현성이 도시설계를 되돌리자면 그 때엔 더 막대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편 현성의 개발상들은 대부분 실력이 작은 개발상이다. 자금 관리능력이 수수하고 위험 통제 의식이 높지 못하다. 그들이 고층 아빠트를 잘 건설해내겠는가, 후속적으로 수십년 아빠트관리 봉사를 무난히 제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한번 달 필요가 있다.

다시 현성을 발견하다

표면상으로 볼 때 이번 〈통지〉는  현성의 도시화 행정에서 나타나는 혼란상을 한차례 바로 잡아 제 궤도에 들어서게 인도했다. 더 깊이 생각한다면서 이번〈통지〉는 중국의 현성들에 발전방향과 전망설계를 다시 검토하고 확정해 가는 계기를 부여했다.

관련 데이터에 의하면 2014년-2018년 5년간 우리 나라에서 ‘도시가 확장되고 인구가 늘어난 도시’가 451개,  ‘도시는 확장됐지만 인류가 류실된 도시’가 87개 된다. 18개 도시가 ‘도시 규모는 작아지고 인구가 증가 ’했고 13개 도시는 ‘도시 규모가 작아지고 인구가 적어’졌다. 인구가 적어진 도시는 주로 3선,4선 도시 위주로 현성들이다.

조방식 도시화 발전모식은 과거형으로 되고 있다. 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도시 전망설계가 이를 대체한다. 〈하북성 웅안새구역 전망설계요강 〉은 바로 만명/평방키로메터 기준으로 인구밀도를 통제한다.

만약 이 표준을 기준한다면 103개의 도시의 인구 밀집도가 만명/평방키로메터 이상에 달하며 40개 도시의 밀집도는 5,000명/평방키로메터 표준에 미달이다. 삼사시, 쌍하시, 툼슉(图木舒克)시, 아라산구(阿拉山口), 가욕관 등 도시는 인구밀도가 더 낮다. 1,2선도시와 현성의 인구밀도 차이는 점점 벌어져가고 있다.

대도시는 대도시의 번화한 멋이 있고 작은 도시는 작은 도시대로, 향촌은 향촌 나름의 살맛이 따로 있다. 현성은 흥성흥성한 대도시와 어수선한 농촌 사이에 걸터있는바 한발 내디디면 도시의 번화함을 볼수 있고  한걸음 물러서면 농촌의 한가로움을 만긱할수 있다.

현성에 가서 발전하고 싶어하는 청년 군체의 눈에 현성이 지닌 제일 큰 흡인력이라면 미상불 다양한 세상,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점 일진대 그것이 고향의 맛과 지난날 력사에 대한 기억일 수도 있고 트인 공간과 편안한 생활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절대 대도시의 것과 똑 같은 고층 빌딩은 아닐 것이다.

도시화 행정이 밀물세를 보이고 있는 당면, 현성은 향수의 중요한 담체로 된다. 고층 아빠트를‘신단’에서 내려오고 공사 중지 혹은 팔리지 못하는 빈집 신세를 모면한다면 모종 의미에서는 현성들의 행운으로 될 것이다.



 

큰 도시든 작은 도시든 전통풍모와 현대 경관을 아우른다는 것은 한가지 난제이다.

미래의 현성은 어떤 모습일가?

〈통지〉는 이런 그림을 그려주었다. 인구밀도는 평방키로메터당 6,000명-만명으로 통제, 현성 기성 도시의 건축 총면적과 건설용지 면적의 비례치는 0.6~0.8로 통제한다.

이와 동시에 현성은 산수맥락과 자연풍모를 유지해야 하고 현성 력사문화와 유적를 보호, 유지해가야 하며 전통적 길거리의 정체적 구도와 원유 골목망을 보존해야 한다. ‘좁은 형의 도로, 밀집된 도로망, 작은 길거리’를 형성하며 현성의 적절한, 살기 좋은 공간거리를 구축해야 한다.

도시전망설계에 눈길을 다시 돌린다면 고층 빌딩과 어울리는 것은 왕왕 넓은 길거리이다. 그러나 다 알다싶이 넓은 거리에는 번화가가 생기지 못한다. 이는 바로 고층 빌딩숲은 부득불 도시의 인정미를 희생하게 됨을 말해준다. 만약 〈통지〉 대로 현성을 건설한다면 미래의 현성은 조리정연한, 낮은 다층 아빠트와 인정미가 넘치는 적당히 좁은 길거리 모양일 것이다.



신강 텍스가쉽(特克斯八卦)현성

고층 빌딩의 성장에 제동이 걸린 그 시각 보다 인정미가 나는 생활이 그 그늘 속에서 벗어져 나오고 있을지 모른다. 1선 도시는 고층건물이 겹으로 쌓이는 데에 감탄할 리유가 있으나 현성은 워낙에 그렇게 쌓일 필요가 없다. 중국의 2,000여개 현성의 그림이 펼쳐지는 가운데서 가슴 조이던 사람들은 드디여 꿈에서 그리던 생활을 찾게 될것이다.

바로 《신주간》이 2017년 〈현의 영광〉 이란 특집에서 지적한 바처럼 “현의 풍격은 도시에 인정미와 사람 사는 냄새를 주입해 준 곳, 편안한 마음을 지니게 해주는 것”이 아닐가.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영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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