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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성 착륙 성공이 세계를 달군 리유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17일 12:59
“화성 착륙은 중국 우주프로젝트가 이룩한 최고의 성과이다. 중국은 자국의 분발정신을 립증했다.” 중국 천문 1호가 15일 화성 착륙에 성공한 데 대한 월간 《과학미국인》의 평가이다. CNN 사이트는 16일 홈페이지에 중국은 사상 두번째로 화성에서 ‘탐사로보트’를 보유한 국가로 됐다고 전했다.

이날 천문 1호 탐측기에 실린 ‘축융호’ 탐사로보트가 정확하고도 순조롭게 화성 표면 안착에 성공하면서 중국은 지구에서 행성에 착륙하는 력사적 도약을 이루었다. 미국 항항천국 관계자들과 로씨야항천국, 유럽항천국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세계 언론의 보도 열기도 달아올랐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고난도 우주과학 프로젝트인 화성 탐측은 얼마나 어려울가?

1960년 인류가 최초로 화성 탐측기를 발사한 후 천문 1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하기까지 화성 탐측 임무를 수행한 탐측기가 총 16차례에 걸쳐 화성 대기권 진입에 성공했지만 성공률은 절반 가량인 9차례(모두 미국)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천문 1호의 화성 착륙 성공은 중국이 화성에 안착할 수 있는 일련의 복잡한 기술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이 화성 탐사에서 처음 시도한 서라운드(一次性完成环绕)·착륙·순시 등 세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수행한 것 또한 세계 최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1년 이후 미국항공항천국에서 배제돼 상당 부분 독자적 우주탐측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중국은 오랜 노력으로 우주탐측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실 천문 1호의 화성 착륙 성공은 중국의 과학기술 영광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화성은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인류의 우주 탐측에 중요한 한걸음이다. 화성에 대한 리해를 늘이는 것은 인류가 우주의 신비와 생명의 기원을 더 리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구 자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례를 들어 화성 대기의 충격과 열에 대응하려면 고효률 단열이 필요하다. 이런 재료는 지구에서도 유용하다. 또 이렇게 먼 거리에 있는 행성 표면에 착륙할 경우 신호 전송 기술, 제어 기술 등이 향상될 수 밖에 없어 지구에서의 인류의 생활과 근무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화성 탐사에 대한 중국의 돌파는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기여로 된다.

이 밖에 중국의 화성 탐측 임무는 국제 협력의 새 장을 마련했다. 실제로 ‘축융호’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화신(火神)의 이름을 딴 것이다. 두 글자를 뜯어보면 ‘축’은 성공을 축하한다는 의미이고 ‘융’은 융합과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천문 1호 임무에서 중국 국가항천국은 유럽항천국, 아르헨띠나·프랑스·오스트리아 등 국제항천기구와 관련 프로젝트 협력을 진행했다. 알렉산드르 브로셴코 로씨야 국가항천그룹회사 전망계획 및 과학연구 담당 매니저는 “천문 1호의 이번 탐사가 로·중 량국 과학자들에게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계 과학자들도 ‘축융호’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질 정보를 전해와 화성과 우주에 대한 인류의 리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남침·인쇄술·제지·화약으로 대변되는 중국 4대 발명으로부터 시작해 인류에 대한 중국 기술의 기여가 이미 일상화되였다면 중국의 행성간 탐측기술의 새로운 도약은 전세계 과학기술과 생활 창조에 새로운 기대를 불러올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중국은 ‘우주 경쟁’이 아닌 ‘우주 협력’이 인류 모두의 리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립증하고 있다.

/중앙텔레비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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