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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부위별로 매력 달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28일 16:25
돼지고기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삼겹살·목살 등이 인기가 많은데 자주 즐겨먹는 부위외에도 다양한 매력적인 부위들이 있다.

삼겹살은 근육 지방층이 삼겹으로 쌓여있어 육질이 풍부하고 고소해 인기가 많다. 또한 목살은 근육 사이에 소량의 지방이 분포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목살 뒤로 이어지는 등심은 지방이 적어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부위다. 그 밖에도 잡채에 쓰이는 뒤다리살, 탕수육에 쓰이는 안심, 카레에 넣는 앞다리살, 갈비로 먹는 갈비살 등도 많이 먹는 부위다.

돼지고기 부위를 크게 7개로 나누면 우와 같은 부위들이 나온다. 또한 7가지 부위를 좀 더 촘촘하게 나누면 특수부위들이 등장한다. 특수부위는 소량만 생산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육과정이 까다롭고 품질 유지에도 공이 많이 들어간다. 그만큼 이색적인 식재료이기도 하다.

돼지고기가 맛은 있지만 특색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특수부위들을 통해 새로운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다. 각 부위가 가진 특유의 맛과 향, 식감을 즐기는 동시에 돼지고기의 핵심 영양성분인 단백질과 비타민B1을 얻을 수 있다. 비타민 B1은 결핍 시 피로, 두통 등이 발생하고 장기적인 결핍 시에는 각기병, 우울증, 심부전 등의 위험이 높아지니 반드시 보충이 필요하다.

돼지고기는 아연, 철분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아연은 면역체계를 유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로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은 몸의 이곳저곳으로 산소를 운반하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를 보면 실질적으로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선호도와 소비가 늘고 있다.

◆ 토시살= 돼지 한마리당 삼겹살 부위는 10kg이 넘지만 삼겹살 부위에서 토시살이 차지하는 량은 100g도 되지 않는다. 매우 적은 량이지만 식감이 뛰어나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토시살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때문에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다. 토시살의 강한 육향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양념소스를 더하거나 파절이와 함께 먹으면 토시살 식감도 즐기면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토시살은 100g당 20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 도깨비살= 도깨비살은 전문가들도 어딘지 찾기 어려운 부위로 그 량이 200g에 불과하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부위다. 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찌개와 국 등에 넣으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무와 함께 끓여 맑은 국으로 먹어도 좋고 김치찌개에 넣어 얼큰한 한끼 식사를 해도 좋다. 국과 찌개를 먹을 땐 밥을 함께 섭취하게 되는데 돼지고기에 든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 밥이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데 도움을 준다. 두뇌활동 등 에너지 소비가 큰 활동을 하기전 도깨비살을 넣은 국과 밥을 함께 먹으면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 볼살= 이 부위는 돼지고기 한마리에서 100g 정도 나오는 관자놀이 부위다. 기름기가 매우 적은 부위로 고단백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퍽퍽살에 물려 새로운 단백질 식품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볼살을 굽거나 삶은 뒤 샐러드에 얹어먹는 방법이 있다. 돼지고기를 통해 단백질과 비타민B1을 보충하고 더불어 돼지고기의 기름기가 샐러드 채소의 지용성 비타민 흡수도 돕는다. 볼살을 굽는 방법은 비타민B1을 지키는 데 유리하고 삶는 방식은 단백질 함량을 지키는 데 보다 유리한 조리법이니 자신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성분에 맞춰 조리법을 선택하면 된다.

◆ 꼬들살= 지방층이 풍부한 맛을 선호한다면 목살에서 400g 정도 나오는 꼬들살을 선택하면 된다. 살코기와 지방층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고소한 맛이 난다. 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궁합이 잘 맞는다. 꼬들살을 먹을 때 양파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매운맛과 단맛을 더해 감칠맛이 더욱 좋아진다. 또한 상추, 깨잎 등 쌈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영양상 균형을 이루는 데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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