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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준 농경지 건설 가속화(‘14.5’, 우리는 이렇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07일 15:34
  옛말에 ‘봄철은 하루하루가 귀중하고 여름철은 매 시간이 귀중하다’라는 말이 있다. 강서는 농경지건설이 한창이며 사람들은 저마다 농사일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고기준 농경지가 있으니 가뭄이 들면 관개할 수 있고 홍수가 지면 배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전용도로가 밭머리까지 건설되여 농사의 전반 과정에 모두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어 힘도 덜 들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되였다.” 강서성 려천현 담계향 오성촌 대규모 량곡재배농가인 언진왕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올해는 한꺼번에 400여무의 이모작 벼를 심었다. 일모작 벼를 이모작 벼로 바꾸면 한무당 400여근의 량곡을 더 수확할 수 있으며 년간 생산량이 70만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지는 식량생산의 근본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고기준 농경지를 건설하여 가뭄과 장마에도 높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4.5’계획 요강에서는 식량생산 기능구역과 중요농산물 생산보호구역을 중점으로 국가식량안전산업벨트를 건설하고 고기준 농경지 건설공정을 실시하며 10억 7,500만무의 대규모 밀집 고기준 농경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각지에서는 목표를 확고히 정하고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며 투입을 증가하고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여 올해 1억무의 고기준 농경지 건설임무를 완수함으로써 ‘14.5’계획의 첫해에 풍작을 거두는 좋은 시작을 알리는 데 안정적인 보장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투자를 늘려야 한다. 일전 흑룡강성 부금시의 현대농업만무수도과학기술시범단지는 북적북적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저수확지가 고수확지로 된 덕에 우리는 한무당 10%의 곡식을 더 수확할 수 있게 되였다!” 부금시 동북촌 촌민 진봉파는 말했다. “수확량이 높아지니 우리도 힘이 난다. 앞으로 고수확지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농민이 절실하게 요구하니 정책적으로 반드시 전폭 지원해주어야 한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농경지건설관리처 처장 왕효동은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농업농촌부는 흑룡강성에 2021년 고기준 농경지를 1,010만무 건설해야 한다는 임무를 하달했다. 성정부에서는 재정 부대정책, 채권 발행, 사회자본 유치 등을 통해 건설임무를 제때에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남성에서는 2020년이래 총 49억원의 성급 재정부대자금을 하달하고 정부채권 12억원을 사용했으며 농업 관련 자금 2억 6,500억원을 통합했다. 강서성에서는 전문채권을 주요모금방식으로 1무당 3,000원의 표준에 따라 도합 95억 1,000만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고기준 농경지 건설의 투입보장기제가 갈수록 완비되고 있다. 올해 중앙투입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토지양도수익이 고기준 농경지 건설에 사용되는 비률이 늘었다. 그외 농업농촌부는 각지의 신규증가 농경지의 수익을 충분히 활용하여 고기준 농경지 건설의 채권발행규모를 확대하는 등 사업을 장려하고 있다. 투입 증가에 따른 건설속도의 가속화로 올해 1분기 각지에서 건설한 고기준 농경지 규모는 약 년간 임무량의 30%에 달해 건설속도는 예정목표에 부합했다. 농업농촌부는 지방에서 전국 농경지 건설 종합모니터링플랫폼을 사용하여 항목건설진도를 월별로 조정하고 조정데터를 엄격하게 심사하여 각지에서 고기준 농경지 건설을 서둘러 추진하도록 인도했다.

  고품질의 량전옥답을 건설해야 한다. “농업설비가 승격되니 농사일은 이보다 편할 수 없다! 흙수로가 광면수로로 바뀌고 밭에는 관개소와 배수구가 건설되여 관개작업을 할 때 한사람이 1,500무의 밀을 관리할 수 있어 이제는 밤새 지키지 않아도 된다.” 강소성 서주시 형루진 동장촌 계지농업발전유한회사 책임자 리위는 말했다. “듬성듬성 분포된 농전이 밀집되고 도랑이 종횡으로 교차하면서 1무당 밀재배원가는 200여원이나 줄어들게 되였다.”

  각지는 실정에 맞게 “농경지가 반듯하고 도랑이 서로 교차되고 도로가 서로 이어지고 가뭄이 들면 관개할 수 있고 홍수가 지면 배수할 수 있는” 표준에 따라 건설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고기준 농경지 건설의 량적, 질적 향상을 확보해야 한다. 사천은 구릉산간지역에서 우량종, 량법, 량제, 량전, 량기의 ‘5량’을 융합시키는 정책을 실시했으며 감숙은 고기준 농경지 건설과 고효률 절수관개를 총괄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고효률 절수관개임무를 144만 3,400만무로 증가시켜 가뭄과 홍수에도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였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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