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타 장나라
19일 장춘에서 개막된 제11기중국장춘영화제에 국내외 스타들이 몰려든 가운데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함께 날다》녀주인공인 한국스타 장나라(1981년생)도 장춘을 찾았다.
중국영화시장 넓어, 중한영화 합작 더 많아야
한국스타인 장나라는 줄곧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장나라처럼 중국에 와 발전하는 한국스타들은 많지만 한국에서 발전하는 중국스타는 아직 많지 않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중국의 영화시장은 아주 방대하고 또 잠재력 역시 크다. 하지만 영화면에서 중국과 한국이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장춘영화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지는 못하지만 한국 부산영화제와 규모가 비슷하다. 금년은 중한 건교 20주년, 금후 중한 량국이 영화면에서 더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였으면 한다》고 하였다.
가장 좋아하는 중국스타는 공리, 갈우
한국에서의 중국영화 영향력에 대해 장나라는 《중국의 무술영화는 한국에서 큰 시장을 갖고있다. 근년래 일부 중국 사랑영화도 큰 환영을 받고있다》고 하였다.
중국스타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그는《녀스타로는 공리(巩俐), 남스타로는 갈우(葛优)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영화속에서 갈우는 연기가 아닌 진실한 감정을 보여주는것 같다. 언젠가는 갈우와 합작하고싶다. 특히 그와 로맨틱 사랑영화를 찍고싶다》는 바램도 표했다.
아직까지 솔로인 장나라한테《한국 남친을 찾고싶은지 아니면 중국 남친을 찾고싶은지》에 대해 묻자 《남친을 찾기 정말 힘들다. 지금은 내가 중국 혹은 한국 남친을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어느 나라 남성이 나를 선택하느냐에 달렸다》고 하였다.
한편 제11기중국장춘영화제는 오늘 저녁(20일) 6시 30분 장춘국제회전중심에서 개막, 이번 영화제에는 총 32부 우수중국어영화가 입선되였는바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녀주인공 등 9개 대상을 선거하게 된다.또한 이번 영화제에 프랑스, 한국 등 국가대사관 문화관원들이 참석해 영화 문화,산업교류 합작행사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