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엔식량기구총회 제42차 회의가 로마에서 개최되였다. 회의는 식량기구 향후 10년간 전략적 기본틀을 심의 채택했으며 회의 참가자들은 실제행동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더욱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세계를 재건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총회는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13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대회 개막식에서 굴동옥(屈冬玉) 식량기구 사무총장은 현 세계의 주요 도전은 코로나로 인한 영향, 식량 불안전, 지역적인 빈곤과 불평등 및 환경 등 문제라면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의 혁신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개막식 연설에서 이탈리아가 G20 의장국으로서 코로나 사태후 회생과 농업식량체계 전환면에서 발휘한 역할을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과 식량불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계속 노력을 기울이기를 촉구했다.

　　당인건(唐仁健) 중국농업농촌부 부장은 총회 일반성 변론에서 발언하면서 농업식량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각국의 공동 의무, 공동 책임으로서 각측의 공동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책대화를 강화해 공감대를 모으고 과학기술 난관해결을 가속화하며 농업과 과학기술의 심도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무역소통을 추진하며 개방으로 상생을 실현할 것을 주장한다고 표시했다.

　　식량기구총회는 식량기구 최고 령도기구로 매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