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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광복 흑룡강성 화천현당위서기, "책임과 성과로 중임을 떠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05일 12:59
  국가급 빈곤현이였던 흑룡강성 가목사시 화천현은 지역면적이 작고 인구 규모도 작으며 경작지면적이 작고 산업규모가 작으며 경제 총량도 작아 전 성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었다. 현재 흑룡강성 최신 현지역경제 종합순위에서 화천은 이미 중상류대렬에 올랐다.

  "작은 현성도 큰일을 할 수 있다." 지난 6년간 곽광복(郭广福) 화천현당위서기와 현당위 지도부는 전 현 간부, 대중들을 이끌고 빈곤퇴치 난관 공략을 둘러싸고 산업 프로젝트 건설에 주력해 화천의 락후한 면모를 변화시켰다.

  산업을 발전시켜 빈곤퇴치 난관 공략의 승리 안아와

  2015년 초, 곽광복 씨는 화천현당위서기로 부임됐다. 조직의 중임과 대중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진 그는 한순간도 멈춰서서 쉴 수 없었다.

  곽광복 서기는 늘 행장을 꾸려 차에 실어두고 촌에 내려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조사연구를 진행하곤 하면서 날이 저물면 그 곳에 묵군 했다. 전 현의 105개 행정촌을 그는 거듭 누비고 다녔다.

  화천현은 벼 재배면적이 130만무에 달하며 쌀산업이 전통적으로 우위 산업이다. 성화조선족향 성화촌은 전 성 벼 무당생산량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성화쌀'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다. 그러나 본세기 초 이래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성화촌은 경제발전이 한계에 부딪쳤고 과거의 눈부시던 빛이 점점 사라져갔다.

  "빈곤퇴치 난관공략의 호각소리로 적막하던 이 마을을 깨워야 한다!" 곽 서기는 팀을 인솔하여 성화촌에 깊이 들어가 촌 간부들과 의논을 거듭한 끝에 쌀농사를 잘 짓고 가공하며 관광을 촉진하는 길을 걷기로 했다. 거퍼 몇년 지나지 않아 성화촌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성화쌀'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김치가공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민속관광을 개발해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마을 주민 1인당 평균소득이 2014년의 3000원에서 2020년의 1만3000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다.

  성화촌의 변화는 화천현 빈곤퇴치 난관공략의 축소판일뿐이다. 곽광복 서기의 인솔하에 화천에는 빈곤퇴치 난관공략 추진체제가 형성됐다. 전 현은 쌀, 축산업 등 주도산업을 강화하고 42개 농촌 특색산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였으며 농가가정경제를 활성화시켜 빈곤구제산업 '3륜구동'발전의 길을 모색해냈다. 전 현에서 다방면의 빈곤구제 자금 9억7000만원을 통합, 리용하여 470여개 빈곤구제 프로젝트를 계획, 추진했다.

  2019년 5월 화천현은 국가급 빈곤현 서열에서 공식 탈퇴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전국 빈곤퇴치 난관공략상 조직혁신상을 수상했다.

  일선에 깊이 파고들어 대중의 근심과 어려움을 해결해주어

  어느해 가을 곽광복 서기는 하향길에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을 목격했다. "반년동안 힘들게일해 농사를 지었는데 종자돈까지 날리게 생겼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농민들을 본 그는 마음이 아팠다. 어떻게 해야 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까? 곽 서기는 화천현의 지정 지원 업체인 중국인민보험그룹주식유한회사를 떠올렸다. 거듭 소통한 끝에 화천현 전 현에 옥수수 콩 '보험+선물' 새로운 모델을 추진했다.

  "현에서 보험을 들어준 덕분에 우리 집은 보상금 1만1000원을 받았다"며 신성진 애국촌 주민 상경동 씨는 아직도 2019년 보상금을 받았을 때 상황을 떠올리면 감격해한다. 당시 상경동 씨와 마친가지로 홍수재해를 입은 2500여가구의 농민이 총 8700만원의 보험배상금을 지급받았다.

  "뭐니뭐니해도 대중들이 잘 살는 것만이 관건이다" 곽광복 서기는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대중의 관심사에 대해 그는 늘 마음으로 생각하고 앞장서서 행동한다. 수도물의 수질이 혼탁하고 단수가 잦다는 대중들의 반영에 그는 현장에서 업무를 보면서 물공장을 세우고, 설비를 사들여, 수도관을 교체할 것을 제안해 그해에 착공 건설해 그해에 바로 물공급을 실현함으로써 대중들이 오매불망 바라던대로 시름놓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대중들이 반영하는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처리하라." 이는 곽광복 서기가 자신에 제기한 요구이다. 그는 또 전 현 간부들에게도 마음속에 기억하고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그는 앞장서서 민원방문을 접수하는 한편 '방문조사센터'와 '민원조사센터'를 건립하여 력사적으로 남아내려온 문제를 겨냥해 민원 미해결사건 공략행동을 실시하였다. 꾸준한 노력으로 전 현 민원사건이 2015년의 2236건에서 2020년의 456건으로 줄었다.

  간부 업무에서 창업 사기 북돋아

  곽광복 서기는 간부 선발시에는 반드시 덕과 재능을 겸비하고 덕을 우선시하며 현명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임용해야 하며 "인품이 바르고 능력이 강하며 작풍이 성실하고 평판이 좋아야 한다"고 늘 말해왔다. 최근 몇년간 화천현에서는 빈곤퇴치공략 일선에서 간부를 선발하는 원칙을 견지해오고 잇는데 마을 주재 간부 147명을 발탁 임용하였고 향진간부 배치 조정에서 대학생 촌간부, 우수촌간부와 사업단위 인원을 선발하여 향진 제1선 간부대오를 보강하였다.

  량호한 간부선발임용기풍은 전 현 간부들의 업무창업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화천현은 5년 련속 전 시 목표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올랐고, 3년 련속 전 시 정치생태조성 효과평가에서 '량호' 등급을 받았다.

  당원 간부들이 본보기를 보이자 대중들은 더욱 당을 따르게 되였다. 창업향 곡대촌의 류청림(刘清林)씨는 생활이 가난하였다. 빈곤구제 간부의 도움으로 병환에 시달리던 그의 안해가 의료 지원 정책을 누릴 수 있게 되였다. 마을 주재 간부가 또 그를 도와 정원을 정돈해 채소밭도 가꿀 수 있게 해주어 수입이 2300여원 늘어났으며 살림도 펴이게 되였다. 류청림 씨는 "공산당에서 파견된 간부가 실제로 일해주니 우리 집 모습이 바뀌였다"며 "평생 공산당을 따라야 한다는 한가지 도리만 확실히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광복 서기는 "새 장정을 향해 매진하고 새 시대를 향해 분발 전진하는 길에서 계속하여 책임과 성과로중임을 떠메고 일선 지휘관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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