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변인 오겸, 미국 군용기 대만 착륙에 관해 담화 발표
7월 15일, 미군 운수기 한대가 대만에 착륙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는데 우리는 이에 중대한 관심을 표시한다.
대만은 중국 령토의 신성하면서도 불가분리적인 한 부분이다. 그 어떤 외군 비행기든지 우리의 령토에 착륙하려면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그 어떤 외국 함재기든지 우리의 령공에 함부로 들어선다면 모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국측에서 불장난을 그만두고 모험적인 도발 행각을 즉각 중지하며 ‘대만 독립’ 분렬 세력에 착오적인 신호를 보내지 말며 대만 해역에서 위험하고 긴장한 국세를 조성하고 격화시키지 말 것을 엄정히 통고한다.
우리는 민진당 당국에서 정세를 오판하지 말고 늑대를 집안으로 끌어들이지 말 것을 경고한다. 모험을 마다하고 외부 세력과 결탁해 ‘독립’을 꾀하고 도발한다면 대만을 위험한 경지로 몰고 갈 수 밖에 없게 됨을 경고한다.
중국은 반드시 통일되여야 하며 또한 반드시 통일된다. 중국인민들이 국가 주권과 령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굳은 결심, 확고한 의지, 강대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중국인민해방군은 고도의 경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일체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그 어떤 ‘대만독립’ 계책도 단호히 짓부셔 버릴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