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리용률을 높이고 단일한 농업산업구조를 바꿔 농민들에게 치부의 경로를 더욱 넓혀주기 위해 오대련지시 화평진 화안촌은 육모 하우스의 재활용을 농업생산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고 육모 하우스 재활용의 다원화 발전을 실현, "방치 하우스"를 "치부 하우스"로 만들었다.
오대련지시 화평진 화안촌의 지능화 육모 하우스 기지에 들어서자 줄줄이 늘어선 은빛찬란한 온실하우스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하우스 밖에서는 꽃가루를 채취하는 꿀벌이 웅웅거리며 날아다니고 하우스 안에서는 과일들이 달콤한 향기 내뿜으면서 익어가고 있었다. 파란 수박과 황록색, 유백색의 참외가 탐스럽게 열려 있었다.
오대련지시 화평진 화안촌에는 총 50채의 지능화 육모 하우스가 있는데 한채 면적은 1,000평방미터로 7,500 무의 수전에 낼 수 있는 벼모를 제공하고 있다. 모내기가 끝나면 방치되곤 하는 육모 하우스를 리용해 수박, 참외, 당콩, 토마토, 가지, 오이 등 특색 있는 과일과 채소재배를 통해 년간 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60명의 마을 주민을 취업시켜 가정의 소득을 늘렸을 뿐 아니라 토질을 부드럽게 하고 기름지게 할 수 있어 가치를 증대시켰다. 이로써 재배가구들에 소득 증대의 길을 넓혀줌과 동시에 육모가 끝난 뒤 하우스가 방치되는 문제도 해결해 토지리용률을 크게 높여주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