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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화페람발국’세계에 위기 전가-미국 항역 진상 (5)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18일 16:36
중국의 3개 싱크탱크(智库)가 최근 련합하여 발표한 《‘미국 1위’?! 미국 전염병 퇴치의 진상》이라는 보고서에서는 미국정부의 코로나19 예방통제 조치의 실패에 대해 미국련방준비제도가 화페람발과 ‘무차별적인 쏟아붓기’로 위기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페 발행량으로 순위를 따지면 미국은‘제1의 화페람발국’으로 손색이 없다. 실제로 미국이 시장에 주입한 천문학적인 수량의 류동성은 끊임없이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으며 전세계 사람들은 모두 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한동안 미국련방준비제도는 ‘비정상적인’ 화페 증가발행 조치를 취했다. 미국 정부와 국회는 또 다수의 구제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선후로 방출한 신규 화페수량은 수조딸라에 달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조치들은 시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일정하게 하지만 그에 따르는 부정적 효과를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감당해야 한다.

현재 미국은 전세계에 통화팽창을 내보내고 있다. 딸라 류동성의 범람은 전세계 대종상품 가격이 상승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적지 않은 국가 기업의 생산경영 및 민중생활에 압력을 가져다준다. 딸라의 람발은 딸라의 평가절하를 유발하여 딸라로 가격을 계산하는 대종상품의 가격 인상을 야기했다. 전세계 대종상품의 가격 인상은 또 각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상승시켜 기업의 생산성본 상승과 경영난을 초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레바논의 밀가루 가격은 동기 대비 219% 상승했고 메히꼬의 옥수수 가격은 60% 상승해 전세계 여러 나라의 민중들은 식품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동시에 딸라가 전세계의 주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딸라 류동성이 대량으로 다른 나라를 드나들 수 있게 되여 각국 자본시장에 막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조성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을 초래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지난달에 이미 지속적인 높은 통화팽창 수치가 미국련방준비제도와 기타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재평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전 국제사회는 미국련방준비제도가 언제 채권매입을 축소하고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미국련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전환되면, 심지어 약간의 말이라도 흘리면 신흥경제국의 자본류출을 초래하여 후자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미국 등의 ‘수문을 열어 방류’하는 파급효과에 대응하기 위해 신흥시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은 고통스러운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브라질, 로씨야, 터키, 메히꼬 등 신흥시장국가들은 올해 들어 잇따라 금리를 인상했다. 비록 이렇게 하면 경기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브라질을 례로 들면 최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0%포인트 올렸다고 발표했는데 2003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는 또 브라질 중앙은행의 네차례 련속 인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의 현재 국내총생산은 2014년 심층침체 이전의 수준보다 낮으며 당면의 경제성장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은 응당 경기부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미국의 화페람발은 통화팽창 급등, 빈부격차 부단히 확대 등을 포함해 스스로에게도 문제를 가져왔다. 미국로동부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상승폭이 6월 수준을 유지해 여전히 13년 만의 최고치인 5.4%로 전년 말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요즘의 국제 매체에서는 미국 서민들이 높은 물가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부유층은 화페람발 등에 따른 주식시장 상승의 수혜를 입어 부를 대폭 늘였다. ‘부자는 항상 부유하고, 빈자는 항상 가난하다.’는 미국 사회현실을 더 잘 부각시켜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재 전세계 각국 인민들은 전염병의 고통 속에 있다. 그러나 미국의 화페람발은 세계 각국에 추가적인 경제와 사회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경제 안전에도 더욱 큰 우환을 조성하고 있다. ‘세계 1위 화페람발국’으로 인해 전세계가 고통에 시달린다. 응당 더 책임감 있는 통화정책을 채택하여 세계경제의 회복에 기여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화를 남에게 전가시켜서는 안된다.

/중앙텔레비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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