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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과 사명을 깊이 간직한 ‘로선전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25일 15:15
  



  모범 선전원 렴휘.

  1956년, 렴씨 가문에 쌍둥이 남아가 태여났다. 조선전장에서 희생된 남동생을 생각하며 아이의 아버지는 큰아들은 휘(辉), 둘째아들은 영(荣)으로 이름을 지었다. 혁명군인의 유전자와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이였다.

  큰아들 렴휘는 부친의 이 깊은 뜻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당의 리론선전 사업에서 혁명혈맥을 이어갔다. 18세 때에 료녕성 심양시 신성자구 재락향에 지식청년으로 하향한 렴휘는 부지런한 일본새로 청년점 점장, 청년정치대장에 발탁됐고 하향 1년여 만인 1976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입당 후 렴휘는 맑스주의리론에 끌려 1978년 료녕대학에 입학해 4년간 철학을 전공, 졸업 후에는 심양시방직공업학교 맑스레닌주의교연실 교연원과 주임, 심양방직공장 당위 부서기, 심양복장공업회사 선전부장 등 직무를 거치며 당사업과 선전 일터에서 리론지식을 두텁게 하고 사업 능력을 키웠다.

  1991년, 중공심양시위 선전부에 전근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선전사업에 물두했다. 이곳에서 그는 부처급 조사연구원, 심양시정신문명판공실 부처장, 처장, 부주임 직을 력임하게 된다. 선전부에서 15년간 렴휘는 “군중들의 물질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정신생활을 부유히 해야 한다”를 신념으로 선전방식을 혁신하는 데 주력했다.

  렴휘는 사업하며 배우고 진보하는 데 주력하여 리론능력을 부단히 제고했다. 사업 요점부터 총화까지, 보고서부터 지도간부들의 발언고까지, 하달 문서부터 리론문까지 밤낮이 따로 없이 글을 써왔다. 통계에 따르면 그의 손을 거쳐간 글은 매년 수십만자가 된다. 이 과정에 그는 《중국특색사회주의 500문》, 《모택동,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사상정치사업을 론함》 등 저서들의 편찬을 책임졌다. 2002년 당의 16차 대표대회를 앞두고 중앙정신문명위원회에서는 당의 14차 대표대회 이래 전국정신문명건설 기본상황 조사보고를 작성하게 되였는데 료녕성정신문명판공실에서는 렴휘를 북경의 테마조사연구팀에 파견했다. 3개월간 그는 호남, 광동, 상해 등 5개 성과 10여개의 도시를 넘나들며 조사연구를 하였고 주야 구분 없이 보고서 작성에 몰입하여 3개 부분 가운데 2개 부분을 원만히 마쳤다. 중앙정신문명판공실에서는 그를 “사상이 민첩하고 작풍이 바르며 주동적이고 빈틈이 없으며 로고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특히 표창했다.

  렴휘는 2006년 심양시에 이슈를 몰고 온,‘영예와 수치를 알고 문명하게 출행하자’는 활동을 제창하여 시민들에게 문명한 교통리념을 심어주었다. 당시 문명과는 거리가 멀었던 교통리념을 선전으로 바로잡자는 취지하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문명출행 선진시민을 선정해 자가용 승용차를 장려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료녕성 선전분야에서 대단한 혁신적인 방안이였다. 수백만 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련일 화제가 된 이 활동은 문명교통 리념을 진정으로 시민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또 심양시 고급 정공사 직함평의 혁신에도 한몫했다. 그는 학벌, 론문 등을 주요기준으로 하는 평의를 양성과 필기시험, 답변 등 실제능력 위주의 평의로 바꾸어 지도간부들의 리론지식 범위, 리해도 등 자질면에서 큰 제고를 이끌었다.

  심양시당위 선전분야에서 ‘문필가’로 자신의 자리를 굳혀오며 그는 수두룩한 영예를 안았다. ‘정신문명건설 3가지 접근에 관한 조사 및 사고’는 료녕성 정신문명건설 우수조사연구보고 1등상을, ‘심양선진문화도시창조 관련 연구’는 심양시과학기술진보상 2등상을 수상했으며 그는 선후하여 심양시기업문화건설 돌출공헌인물, 료녕성과 심양시 정신문명건설 선진개인, 심양시로력모범, 심양시 우수공산당원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퇴직한 지 어언 6년이 되지만 부지런하고 항상 학습하며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렴휘의 사업작풍은 기관사업 일군들 속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퇴직 후에도 렴휘는 ‘로선전원’ 본색으로 여열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 그는 심양시사회과학계련합회 산하 심양시사회구역문화발전연구회 당지부 서기를 맡고 사회구역을 대상해 당의 우수한 문화를 선전, 보급하고 있다. 그가 주도한 심양 이웃·집문화절은 애국주의 문예공연, 가풍가교특강, 심리특강, 자선만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목한 가정 건설, 화합의 이웃 관계 구축, 주민 애국심 육성 등 면에서 훌륭한 효과를 가져와 심양시사회과학계련합회 혁신사례 1등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렴휘는 심양시사회구역문화발전연구회를 이끌고 전염병 예방, 통제와 사회구역 관리 등 면에도 앞장섰으며 연구회가 올해‘7.1’을 앞두고 심하구당위 선진기층당조직 영예를 받아안는 데 일조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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