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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즐기면 인생이 즐거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1.03일 14:15
  “자기의 직업을 열애한다면 사업에 종사하는 동안 줄곧 즐거울 수 있습니다.” 북경대학 심리학 양미 교수가 얼마 전에 심리사회발전단계에서의 ‘직업찬동’에 대해 강의하면서 한 말이다.

  대학교에서의 전공찬동(认同)과 직업찬동은 련속적인 것이다. 한 대학생이 자기가 좋아하는 학과를 선택해서 전공한다면 장차 좋아하는 직업을 찾는 데 이미 중요한 한걸음을 뗀 것으로 된다. 양미 교수는 “대학생들이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으며 앞으로 어디로 가려 하는가 하는 문제를 사색하면서 자기를 들여다본다면 대학교의 전공 그리고 향후의 취직방향이 보다 선명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직업찬동이란 자기의 주객관조건 즉 성격특점, 흥취, 능력 등 주관조건과 본인 및 가정조건 등 객관조건을 결부하여 자기의 직업목표를 확립함과 동시에 이에 비추어 생활학습계획과 관련 학업, 직업 승낙과 학업, 직업 기획을 제정하는 것을 말한다. 하기에 직업찬동에는 일종의 안정된 흥취, 목표와 승낙이 반영된다고 봐야 한다. 좋아하는 분야에 종사한다고 해도 많은 문제에 봉착하긴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 종사하는 데 비하면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종사할 때 아주 강력한 동기와 동력을 가지게 된다. 좋아서 하다보니 성과도 나고 성취감도 생겨 백방으로 몰입하게 된다. 물론 사업에서 풍성한 열매도 거두고 따라서 수확감, 행복감도 상승하게 된다. 대학교에 가기 전의 기초교육단계에서 적성교육, 진로기획을 중시하는 것도 이런 취지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생활에서 보면 대학을 졸업하고 출근을 시작해서부터 직업찬동감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학교에서부터 혹은 졸업 후 몇년 지난 다음에야 자기가 종사하는 직업에 대해 찬동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신의 선택이 마음에 안 들어도 현실을 직시하고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 참답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차례지는 보답이다.

  실제로 대학교에서 선택한 전공이 마음에 안 들어 고민하고 방황하는 대학생들이 상당수 있다. 그중 혹자는 재빨리 현실에 적응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해 또 다른 적성, 능력을 찾아가는가 하면 혹자는 비관, 실망하면서 매일 허송세월해 귀중한 청춘과 학창시절을 허비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학업에 성취가 있을 것이고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심과 용기가 생겨 더 잘해나가면서 선순환을 계속해 우수생으로 된다.

  좋아하는 학과를 전공하고 좋아하는 직업에 종사하면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흥취나 적성도 잘 양성해 자신의 능력, 실력으로 발전시키는 지혜, 그것이 청춘의 도전이고 열정이며 분투가 아니겠는가?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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