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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계올림픽 만들어준 비결은 바로 '그래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23일 14:28
  지난 20일 페막한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첨단 나노 소재 그래핀이 곳곳에 응용되며 보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페막 당일 북경의 기온은 최저 령하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북경 국가경기장 새둥지(鳥巢)는 지붕이 뚫린 개방된 공간이다. 중국은 페막식에 참석하는 사람들과 직원들의 추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관람대 의자, 귀빈 구역 소파 내부에 그래핀 플렉시블 발열 직물 소재를 내장했다. 원형의 버튼을 누르면 47, 37, 30도 3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관람대의 카펫에도 그래핀 스마트 온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카펫 표면 온도를 계속해 2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2일 북경 국가경기장에서 개회식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핀은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얇고 단단하며 전열전환 효률이 90% 이상인 새로운 나노물질이다.

  페막식에 응용된 사례 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시상식에도 그래핀이 활용됐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시상식 도우미의 얇은 옷을 보고 혹여나 추위를 타지 않을까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다.

  하북(河北)성 장가구(張家口) 경기구역에서 자원봉사 중인 홍우요(洪羽瑤)는 "장가구는 동계올림픽 기간 실외 온도가 령하 20도까지 내려간다"며 "자원봉사자의 옷이 매우 얇아 보이지만 실외에 30분 동안 서 있어도 전혀 문제 없을 정도로 따뜻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7일 저녁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시상식 도우미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 시상식 도우미 의상은 2세대 그래핀 방직물 플랙시블 발열 소재를 응용한 안감을 사용했다. 추위를 느낄 때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30초 안에 바로 따뜻해진다.

  또한 휴대전화·캠코더·카메라 등 장비에도 그래핀 기술을 응용해 추운 야외에서도 정상 작동을 하게 도왔다. 그래핀 플렉시블 발열 소재가 적용된 클라우드 중계 배낭은 순간적으로 배낭의 온도를 50도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된 그래핀 플렉시블 직물 저온 환경 스마트 발열 기술은 올림픽이 끝난 뒤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 의료 건강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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