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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인가구수 1.25억 이상! 그 원인과 대응책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7.15일 10:41
혼자 식사를 하고 혼자 려행을 하는 모습, 이제는 그다지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2021년 중국 통계 년감에 따르면 전국 4억 9416만가구중 1인가구가 1억 2549만 7가구, 즉 1.25억 이상으로 우리 나라 가구 총량의 25%를 점했다. 1인가구 규모의 확대 원인과 대응책에 대해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사회발전연구부 연구실 주임 풍문맹 연구원의 해석을 들어본다.

중국의 현재 1.25억에 달하는 1인가구 규모는 국제상 수치와 수평으로 비교해도 낮지 않다. 구조적으로 볼 때 우리 나라 당면 1인가구 가정은 주요하게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로년층 1인가정 즉 독거 상태에 있는 가정이고 다른 한 부류는 젊은층 1인가구이다.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 수치를 보면 우리 나라 로년 인구가 2.64억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관련 조사를 보면 당시 독거 로인 또는 독거 로인 부부가 로년층 전반 인구의 50%를 차지했다. 근년래 로년층 독거 현상이 한층 더 증가됐을 뿐만 아니라 젊은층 사이에서도 1인 생활 선호 현상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

평균 수명 연장, 세대간 가치관 차이, 독신주의 추구 등 변화로 인해 우리 나라 일인 가구 규모가 부단히 확대되고 있다. 이는 사회 발전의 필연적 추세로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 정의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1인가구 수의 증가와 증가 속도에 대해 전반 사회가 큰 중시를 돌려야 한다.

1인가구가 가구 총량의 1/4를 차지하게 된 배후에는 경제사회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로년층 1인가구 증가는 고령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의료기술 진보에 기인한다. 전반적으로 볼 때 녀성 평균 예기 수명이 남성보다 길다. 로년층 부부중 한명이 먼저 세상을 뜰 경우 남겨진 로인은 독거생활을 해야 한다. 동시에 가정에 대한 리념 변화와 세대간 가치관 차이로 자녀와 로인들의 동거 비례가 날로 줄어들고 있다.

젊은층 1인가구를 보면 취업 초기 많은 젊은층이 독거 생활을 선택한다. 대부분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취업함에 따라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객관적 상황에 처한다. 또한 부모와 같은 도시에 있더라도 생활 방식, 생활 습관 차이, 그리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기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성향이 더해지면서 경제 여건이 되는 경우 부모님 곁을 떠나 따로 생활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40여년 력사를 돌아보면 중국은 쾌속적인 사회 변화를 겪어왔고 주거 조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여기에 자기중심주의가 성행하면서 늦게 결혼하거나 심지어 비혼을 주장하는 젊은층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세대간 갈등, 가치관과 생활방식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생활중 모순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1인가구 증가가 사회에 가져다줄 문제와 도전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테면 가정 양로 공급 부족 문제, 심리적 안식처 결핍 문제, 가정에 대한 젊은층의 책임감 부족 문제, 출산과 인구발전에 대한 문제 등이다.

비혼, 딩크 현상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결혼과 가정, 출산에 대한 중요성을 선양하여 출산의 가치와 가정,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도록 젊은층을 인도해야 한다.

실제적인 조치도 따라줘야 한다. 출산 양육 교육 지출을 낮추는 등 대상성 정책 즉 육아난, 보육비용 부족 등 젊은층의 출산과 양육 압력을 덜어주는 조치도 필요하다.

/중앙인민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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