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
[장진리기자] 빅뱅의 승리가 일본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3일 "한국의 5인조 그룹 빅뱅의 승리가 니혼TV '김전일 소년의 사건록-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이하 김전일)'에 캐스팅돼 일본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올 겨울 방송 예정인 '김전일'에는 승리 외에도 일본의 인기 그룹 헤이세이점프의 야마다 료스케, 대만의 비비안 수, 비륜해의 오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전일'은 일본의 '주간 소녀 매거진'에서 20년째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인기 추리만화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이번 드라마는 만화가 아마기 세이마루가 직접 각본도 담당해 홍콩 패션쇼를 무대로 한 연속 살인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극 중 홍콩의 호텔에서 일하는 한국 유학생 역을 맡은 승리는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김전일'은 만화, 드라마로도 한국에서 유명하다. 멋진 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