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 흑룡강천행건체육과학기술유한책임회사의 직원들이 할빈빙설장비제조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 공상등록 등 여러가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흑룡강천행건체육과학기술유한책임회사의 관계자는 "빙설스포츠가 지속적으로 열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빙설시장의 잠재력이 거대하다"며 "새로운 바람맞이에 선 산업단지의 발전 공간 또한 무한하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빙설발전을 도모하는 트랙(赛道)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7월 총투자가 약 3.8억원에 달하는 할빈빙설스포츠장비제조산업단지가 도리구에서 현판됐다.부지면적이 10만제곱미터, 총건축면적이 12만제곱미터인 산업단지는 종합서비스센터, 빙설장비제조센터, 과학혁신센터, 제품전시판매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자주브랜드를 가진 전문 빙설스포츠장비제조기업, 대중 빙설스포츠장비제조기업, 특색 빙설문화제품제조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발전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빙설스포츠 장비제조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는 것이다.아울러 대학, 과학연구원(연구소)과 기업이 협동혁신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수준을 높이며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지명도가 높은 빙설스포츠장비제조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다.한편 현대비즈니스서비스를 도입하고 연구개발, 제조, 무역의 전 산업사슬기지를 구축하며 '빙설문화의 도시'를 대대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량이부 도리구경제기술개발구 전담 부주임은 "프로젝트 진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리는 업무 전담반을 설립해 '한 기업에 한가지 방식을 채택'하는 모델로 기업에 개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량이부 전담 부주임은 산업단지의 사업일군들이 각 빙설스포츠장비제조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수요를 알아보고 추진계획을 제정하고 있다고 기자에게 알려주었다.업무전담반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그룹을 설립하여 매일 기업의 단지 진입 추진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면서 매일마다 작업을 추진했다.현재 올림픽스포츠, 선봉스포츠 등 7개 빙설 프로젝트가 이미 협력하는 기본틀에 맞춰 계약서를 체결한 상황, 기타 빙설스포츠장비제조기업의 입주 작업도 질서있게 추진 중이다.
량이부 도리구경제기술개발구 전담 부주임은 "기업이 입주한 후 기업 도우미 서비스체계(企业助手服务体系)를 구축해 제품의 설계, 생산에서부터 마케팅을 비롯해 전반 과정을 최적화하는 건의와 해결방안을 기업에 제공해주며 로후공업기지의 산업적 우세와 구조 면에서의 특색를 충분히 살려 기업이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줌으로써 부가가치가 더 높고 시장경쟁력이 더 강한 산업경제의 새로운 경영방식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리구가 빙설스포츠산업 발전의 기회를 잘 파악하여 산업단지를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이 일체화된 빙설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해 빙설장비제조 산업사슬의 상위업체와 하위업체가 집결된 '강한 자기장(强磁场)'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