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중국(심천) 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가 28일 오후 정식으로 개관했다. 흑룡강성 전시단이 "창의디자인 · 미래에 에너지 부여"를 주제로 문화산업종합관 A3관에서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흑룡강성 전시구역 면적은 574평방미터로 우리 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 특별 계획의 발전 청사진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전시구역은 "창의 공업", "흑토 우수 제품", "눈부신 공예 미술", "격정 빙설", "디지털에 의한 에너지 부여", "패션문화창의" 6개 부분으로 나뉘여 성내 공업 특제 제품, 현지 특산품, 지역 특색, 빙설 특색 경치, 과학기술 특징, 시대 특징을 갖춘 창의디자인과 문화산업 맞춤 대표 제품 및 성과를 선정 전시했다.

　　"창의 공업"전시구역에는 엄격그룹(严格集团) (원 할빈공업대학 로봇그룹)이 연구, 제조한 소형 폭발물 정찰 제거 로봇이 전시됐다. 또 할빈비행기제조그룹(哈飞)이 자체 제작한 AC312E 더블엔진 경형 헬리콥터 모형, 할빈공정대학이 연구제작에 참여한 오공호(悟空号) 암흑물질립자탐측위성 모형 및 중차(中车)치치할차량유한회사의 철도화물차 모형 등 대표성, 혁신성, 개념성을 갖춘 공업디자인 제품이 전시됐다.

　　"흑토 우수 제품"전시구역에는 크렌베리(蔓越莓) 전시품이 전시되였다. 크렌베리 전시품은 무원 홍해식물유한회사에서 재배하고 생산했으며 2014년에 도입되여 국내 대규모 재배의 공백을 메웠다. 현재 무원에는 아시아 최대 크렌베리기지가 건설됐다. 이 전시구역에는 또 동룡 철갑상어 캐비아(东龙鲟鱼子酱), 건삼강 특색 쌀(建三江特色大米), 비학 분유(飞鹤奶粉) 등 룡강 특산 농산물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또 북대창(北大仓) 창의디자인, 흑룡강 농업 브랜드 이미지 및 포장 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창의디자인을 농산물 정밀가공업 전반 산업 사슬에 깊이 접목시킨 최신 성과도 전시해 농산물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였다.

　　"격정 빙설" 전시구역에는 할빈빙설대세계, 태양도눈조각박람회의 얼음조각과 눈조각 창의디자인, 야부리, 설향, 장령호 겨울철 어로및낚시관광, 련환호 빙설어렵 나다무(那达慕) 등 국내외에 유명한 빙설경관과 빙설민속을 전시했다. 또 빙설촬영, 빙설회화, 빙설장비, 빙설파생상품 등도 전시했다.

　　"눈부신 공예 미술" 전시구역에는 흑룡강 문화 민속, 수공기예, 무형문화유산과 현대 디자인 창의의 완벽한 융합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그중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만족 자수 · 발해 말갈 자수작품은 주로 동북의 빙설, 민속과 민풍을 특색으로 하는데 "자수 중의 유화"로 불린다. 이밖에 허저족 어피화, 벚나무껍질화, 북홍마노공예품 등 우리 성 독특한 무형유산작품, 제작기예, 문화창작공예품 등 시리즈 전시품도 선보였다.

　　"디지털에 의한 에너지 부여"전시구역에는 우리 성이 디지털 경제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디자인 표현능력 향상, 디지털 미디어제품 또는 디지털 내용 창의 기획 능력 향상, 시각 표현방식과 디지털 전파 방식의 풍부화 등 방면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기능과 역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패션문화창작"전시구역에서는 영상, 실물전시, 현장체험 등의 방식을 통해 룡강스타일의 창의디자인류파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