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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2.01일 09:41
고전은 우리 나라 고대로부터 전해져내려온 경전작품을 말한다. 고전은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운데 정수이다. 오늘과 같은 글로벌시대, 정보화시대에 우리는 왜 선인들의 경전작품을 읽어야 할가?

우선, 경전은 력사 속에서 전해져 내려온 결정으로 전형적인 특점을 갖고 있다.

중국은 옛날부터 경을 읽는 전통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경’이란 유가경전을 말하는데 ‘십삼경’으로 불린다. 한나라 시기에는 오경을 교과서로 삼았는데 이 오경은 각각 《시경》, 《서경》, 《역경》, 《례경》, 《춘추》를 말한다. 당나라 시기에 《주례》와 《의례》, 《공양》, 《곡량》을 더해 구경을 만들었고 그 후에 《효경》, 《론어》, 《이아》가 추가된 후 남송에 이르러 《맹자》까지 더해지면서 ‘십삼경’이 되였다. 이로부터 유가의 경전은 력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나라 전통문화중의 경전에는 도가와 불가의 경전도 있다. 례를 들면 《로자》, 《심경》, 《금강경》, 《단경》, 《대장경》 등이다. 이는 모두 천백년을 전해져내려온 경전으로 력사의 세례와 침전 속에서 중화민족의 문화유전자와 정신적 특질로 되였다.

경전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미래에 영향을 준다. 리백의 시에도 “굴원의 시는 일월과 함께 영원히 빛나지만 초왕이 떠들썩하게 지었던 루각은 어디에 있는가”하는 구절이 있다. 초왕은 당년에 뜨거운 애국심을 가진 위대한 정치가이고 시인인 굴원을 류배를 보냈지만 결국 굴원은 영원히 사람들에 의해 칭송되고 있지만 초왕은 그저 한줌의 흙으로 되여 사라졌을 뿐이다.

인류문명의 변화발전은 여러 민족의 문화가 공동으로 진보해온 력사이다. 한 시대가 력사로 되면 후대에게 물려줄 것은 문화와 문명이다. 물질적인 것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먼지가 되여 사라지지만 정신문화는 영원할 수 있다. 특히 인류문화의 경전작품은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는 한 인류와 함께 할 수 있다.

어떤 국가, 어떤 민족이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담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부나 무력이 아니라 문화, 위대한 사상가, 과학가, 문학가, 예술가와 그들이 창작한 정신문화경전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경전은 영원히 도태되지 않으며 미래에도 심원한 영향을 끼친다.

경전 속에는 선인들의 지혜가 들어있어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후대들이 혜택을 보게 한다.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천인합일, 천하위공, 자강불식, 후덕재물, 실사구시, 경세치용, 지행합일, 강신수목, 화이부동 등 풍부한 철학적 사상을 내포하고 있어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 데 유익한 계발을 주고 도덕건설을 하는 데 유익한 계발을 준다.

경전을 읽는 가운데서 우리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자신의 문화적 함양과 사상적 수양을 높일 수 있다. 경전은 력사적 산물이므로 우리는 읽는 한편 현시대 및 자기의 수요에 맞춰 감안하면서 읽어야 하며 그 속의 국한성과 부족점을 판단해야 한다.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과 발전은 ‘창조성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중화민족의 정신적 명맥이다. 중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것을 읽고 학습하면서 문화자각성을 제고하고 문화적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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