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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 증가, 인기 상승—광서 변경 상업 무역 관광 회복 견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2.20일 07:19
[신심을 키워 새 국면 열어가며]

화물운송 증가, 인기 상승—광서 변경 상업 무역 관광 회복 견문



화물차 한대가 우의관통상구를 통과하고 있다. /신화사



우의관 관광지 앞, 관광객을 실은 셔틀버스가 멈춰서 있다. /신화사

음력설 후 중국과 윁남 변경에 위치한 광서쫭족자치구 풍상시 우의관통상구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수출용 전기기계나 각종 상품을 실은 화물차들이 통상구 근처에 길게 늘어서 통관을 기다린다. 동남아에서 들어오는 과일도 이렇게 수입돼 중국 각지로 운송된다.

“화물 통관 면에서 과경 차량이 직접 출입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량측 화물주의 대행 운송소가 규정에 따라 출입경사무소에서 통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조치로 화물 출입경 절차가 훨씬 편리해졌다.” 륙소하 풍상시상무통상구관리국 부국장은 올해 1월 8일부터 풍상시가 필요에 따라 통관 관리 조치를 조정했다며 통상구 통관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포채(浦寨)와 농회(弄怀) 통로를 포함한 우의관통상구를 통과한 출입경 화물 차량은 연대수로 4만 9,397대에 달했다. 하루 평균 출입경 차량은 연대수로 1,496대로 지난해 934대보다 60% 증가했다. 하루 평균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원,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화물운송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경제 거래 상황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광서 숭좌시 녕명현 애점통상구는 윁남 랑선성 찌마통상구와 마주하고 있다. 두 지역 간 변민호시무역과 변경소액무역이 밀접하게 이뤄진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최적화되면서 통상구 물류 운송 차량이 40대에서 100대로 증가했다. 현재 가치장(货场)에도 대기 차량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황경룡 광서녕명금명국제무역개발회사 총경리의 말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애점통상구의 변경소액무역 수출입 물량은 루적 9,200톤, 총 상품 가치 8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늘었다. 변민호시무역 수출입 물량은 루적 만 9,200톤, 총 상품 가치는 1억 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7% 증가했다.

변경무역이 회복되면서 변경지역에 위치한 여러 가공 기업들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서우봉식품회사의 창고에는 윁남에서 막 수입한 수톤의 선초(仙草)가 쌓여있다. 이 선초들은 음료나 젤리(仙草露) 등 식품으로 가공돼 시장으로 판매된다. 회사 생산총감독 람번고는 “윁남은 선초의 주요 산지로 매년 수만톤의 선초를 구입해 가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료위영 룡주현 상무통상구관리국 부국장은 “제품을 현지에서 가공해 완제품으로 수출하는 것”과 “원자재를 수입해 현지에서 가공한 뒤 완제품을 국내에 파는 것” 이 두가지 변경무역 모델이 정착되면서 변경 경제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었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변경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윁남의 변경지역은 관광지로도 인기다.

우의관통상구에서 멀지 않은 우의관관광지의 프랑스식 건물 앞에서 관광객을 가득 실은 셔틀뻐스(接驳车)가 쉴틈없이 오간다. 지난 1월 8일 우의관관광지가 재개방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관광지 해설자 릉려영은 “음력설 휴가 동안 연인수로 총 5만명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하루 최대 방문량이 7,000명이 넘는 등 관광지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광서 숭좌시도 중국과 윁남 변경에 위치한 덕천폭포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연일 붐볐다. 이에 관광지측은 중국과 윁남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운남성 곤명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대자연도 보고 중국과 윁남의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덕천폭포측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기간 연인수로 총 10만명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에 관광지 소비 및 입장료 수입은 약 1,5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80%까지 회복한 수치다. 관광지 관계자는 “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광 회복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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