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기억력과 공간 지각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제삼군의대학(Third Military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이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지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녹차 섭취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으며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기억력과 공간 지각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료인 바 많은 연구들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온 바 이번 연구결과 뇌 속 세포기전에도 녹차 속 성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 EGCG (epigallocatechin-3 gallate) 라는 녹차 속 주성분인 유기화학물질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 역시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EGCG 가 신경세포 생성에 영향을 미쳐 인지능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특히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을 처리하는 뇌 영역인 해마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