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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신가죽제품가방제조회사 김철대표의 기업성공 이야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2.20일 15:01



광동성 광주시에서 브랜드 가방을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고 내수시장을 주름잡는 김철 대표(55세), 가슴뜨거운 비전과 거침없는 실적으로 부단히 성공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꿈을 안고 일본에 진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승부욕이 강한 김철씨는 일단 시작부터 보는 스타일이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가장 동경해온것이 기업가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에 '부지럼함과 노력만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1997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려행업에 종사하던 김철씨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꿈을 위해 13만원이라는 리자돈을 빌려 일본으로 출국하여 가방회사에 몸담았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너도나도 출국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것을 목격하면서 젊음의 마음에 나도 한번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도전으로, 기업가를 꿈꾸며 성공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시기 거액의 돈을 빌려서 일본행을 택한것이였습니다"

  당시 일본은 브랜드 가방시장이 활성화하며 가방기업이 호황을 이루었다.

  일본에서 초기에 출국빚을 값고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힘들게 일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가장 참을수 없는것이 몰려오는 고독이였다. 가방회사에서 매일 적게는 16시간, 최고 20시간 일했고 늘 잠이 부족했고 고독에 모대기곤 했다. 휴일이면 같은 나이 또래의 일본청년들이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고 놀음을 즐기는 것을 바라보면서 무척 부러울때가 있었다.

  다행히 김철씨는 모든 상황을 단순하게 바라보고 리해하려는 편이며, 복잡한 것을 별로 좋와하지 않기에 차츰 고독이라는 그림자를 떨쳐내고 긍정적인 변화의 시간을 추구하게 되였다.



  "이국땅에서 돈벌기가 쉽지 않았어요. 사실 포기해야 하나 하는 고민의 시간도 있었지만 눈감으면 돈을 벌어 기업가로 되려는 꿈이 떠올라 스스로 힘내자고 화이팅도 해보았어요. 곤난은 오히려 저로 하여금 더 큰 결심을 내리게 하였고 더 긍정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변화시켰어요"

  회사에서 3년간 직원으로 일하면서 김철씨는 짬짬이 배운 일본어 실력도 늘어 대화에 지장이 없었고 가방 제조 공법을 익히기 시작하면서 이는 향후 사업방향을 세우는 계기로 되였다.

  자체 가방 회사를 차리고 브랜드 제품으로 일본 시장 파고 들다

  이후 그는 흑룡강성 해림출신으로 일본으로 류학온 조선족 처녀 방련화씨와 인연이 되여 만나 결혼하게 되였고 애정이 원동력으로 되여 오로지 일에만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았다.

  얼마후 김철씨는 그동안 갈고닦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해와 함께 자체로 회사를 차리고 일본에서 가방을 생산하면서 명실공히 비전을 꿈꾸는 어엿한 기업인으로 되였다.

  일본은 가방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 가방 소비층은 20~50대 녀성뿐만 아니라 10대 녀성으로까지 부동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다.

  긍정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회사의 가방시장 진출은 용이하지 않았고 첩첩산중으로 다가왔다.

  일본시장은 상품질량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고 까다로워 모든 생산과정에 대한 절차가 완벽하게 맞추어야 하기때문이다.

  김철씨는 회사 초창기부터 꾸준히 높은 표준으로 제품생산과 품질을 추구하여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점을 념두에 두고 회사경영에 대한 철저한 경영과 관리를 해나갔다.



  그의 회사에서 생산한 '교화'(协和)표 상표로 명명한 가방이 첫 거래로 일본소비자들에게 전해졌고 시장호평이 좋왔다. 그후 상품은 나날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매력적인 가방이라는 소문을 탔다.

  "첫 단추부터 잘 꿰매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믿을만한 제품으로 인정받았죠. 시장 규제가 까다로운 만큼 높은 품질로 향후 다른 브랜드제품과 비겨도 문제가 없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이러한 성과를 올리기까지 많은 노력과 인내심으로 공을 들였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였어요"

  밝은 미소를 지으며 건네는 그의 말에는 자부심이 가득 묻어있었다.일본시장에서 제품이 판매가 순항을 이어가기까지 까다로운 규제와 절차에 맞춰 제품을 생산한 결과'교화'표 가방은 브랜드 상품으로 되여 10년간 여러가지 동류제품과 비기며 일본 최대쇼핑몰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회사 브랜드제품 중국 광주시에서 재탄생하다

  2009년 일본진출 12년이 되는 해에 김철씨는 귀국 고찰로 광주시로 왔다가 중국개혁개방의 거대한 성과를 눈으로 목격하게 되였다.

  정부의 허다한 투자유치 정책방면, 특히 시장 진입의 대대적인 완화,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 마련 등 여러가지로 사업환경이 광주가 일본보다 더 우월함을 페부로 느끼였다.

  일본에서 늘 애로에 부딪히는 인력난도 광주에서 쉽게 해결할수 있는 장점 등을 확인한후 김철씨는 중국에서도 일본 못지 않게 공력을 들인다면 사업에서 더 성공할수 있고 향후 내수시장에 진출하는데도 매우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그리하여 광주시에 기업을 정착하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바로 실행에 옮겨 그해 7월, 광주시 화도구 사령진보봉북로 8번지에 롱신가죽제품가방제조회사를 오픈했다.

  그때로부터 일본에서 생산되던 회사의 브랜드 제품 '교화'(KYOWA)표 가방은 회사원들의 손길에 의해 중국 광주시에서 만들어져 명실상부한 중국브랜드로 재탄생했다.



  김대표는 광주가방 하면 '교화'표 상표로,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제품을 목표로 선진적인 생산관리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일본회사 경영 시기에 비해 제품생산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광주회사 설립 14년래 회사의 제품은 부단히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바 일본의 까다로운 수입절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 한건의 상품도 리콜된적이 없이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또한 팔을 겯고 광활한 중국 내수시장 개척도 일사분란하게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속가능한 비전으로 미래 도약 다져

  '부지럼함과 노력만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김대표의 단순한 믿음은 그의 자세로서 사업을 전개하는 리념으로 자리매김했다.

  어찌 보면 그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해온셈이다. 그것은 어린시절부터 사업가를 꿈꾸며 추진해온 결과일수도 있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것도 바로 부지런히 노력해야만 자신의 삶을 바꿀수 있고 하나를 더 가첨한다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다.

  "'함께 하면 천리를 달릴수 있다'는 생각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혼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으로 함께 하는것이 자신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거죠"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김대표는 "남들이 돈을 버는 일이라고 욕심을 가지고 무작정 투자하는것은 금물입니다. 사업도 본인의 적성과 맞는 것이 있기에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는 일을 선택하세요. 모르면 우선 자금 투자없이 실천해보고 일에 대한 경험과 확신이 있을때 뛰여들어도 늦지 않습니다"고 소중한 조언을 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김철대표는 "날로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대비해 일본시장에 대한 점유률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서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최고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면서 더욱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회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고 부연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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