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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조선족로인협회,2023 회장단 회의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3.22일 10:23
  

  



회장 임명장을 전달받은 박호산(좌)회장과 최영천(우)부회장

  연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1주년 행사 6월3일 개최된다.연태조선족로인협회(박호산 회장)에서 19일 오전 연태시 지부구의 한 식당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였다.연태조선족로인협회 지부구,래산구,화팅,금성,복산구,개발구,은하수 등 7개 분회의 회장이 참여하여 금년도 행사 계획안에 대한 론의가 있었다.

  박호산 회장이 업무보고에서 오는 6월 2일면 연태조선족로인총회가 설립 31주년을 맞이하는바 작년에 코로나로 미루어왔던 행사를 다시 재개하자고 제안하였다.하여 잠정 6월3일 개발구 베니스호텔에서 진행하는데 한개 협회에서 3~4가지 무용을 준비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한편 산동성조선족로년친목회 행사를 금년 9월3일 위해에서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수준높은 공연만 참가하기로 했는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한 무용만 선발할 예정이다.아울러 중양절을 맞이하여 연태조선족녀성협회에서 별도로 조선족로인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치를 치르는데 관련행사는 녀성협회에 맡기기로 하였다.이외에도 각 지회 회원들은 인원수에 따라 일인당 20원씩 협회에 회비로 납부하기로 결정지었다.

  연태조선족로인협회는 기존에 아무런 회비도 없이 모든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민족기업 및 개인들의 협찬을 받아 운영해오다보니 자금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박호산 회장은 평소에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면 총회 운영위원의 위챗에 올려주기 바라며 가급적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협회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김동진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연태시를 떠나면서 작년 11월에 개발구협회 회장을 하던 박호산 회장을 연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추천하였다.하여 총회 회장단의 만장같은 동의를 거쳐 12월 중순에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였는데 작년 12월초부터 갑작스럽게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여직껏 미루어왔다.

  박호산 회장에 따르면 지부구 협회 최영천회장이 총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복산구 협회 라룡철회장이 게이트볼을 책임지고,화팅조선족협회 한룡일회장 재무를 책임,김정복씨가 무용을 책임지는데 이상 5명이 총회 운영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박호산 회장은 “지난 31년간 연태조선족로인협회는 연태지역 애심인사들의 한결같은 후원하에 지금까지 무난하게 운영을 해오고 있어 총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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