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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강국' 건설에 속도 낸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4.07일 10:31
[신화망 베이징 4월6일] 디지털 경제 규모 세계 2위인 중국이 디지털 강국 건설을 위해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차오수민(曹淑敏)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G 기지국이 총 231만 개 건설됐고 기가바이트 광네트워크도 5억 가구 이상을 커버할 수 있다.

디지털 산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전자정보 제조업 매출 15조4천억 위안(약 2천941조8천620억원), 소프트웨어 사업수입 10조8천억 위안(2천63조1천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디지털화 전환도 심층적으로 추진돼 농업 생산 정보화율이 25%를 넘어섰다. 산업인터넷은 45개 국민경제 대분류 업종에 전면 도입됐다. 현물상품 온라인 판매액이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2%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지모(即墨)구 지파(即發)그룹 직원이 수출용 의류에 자수를 놓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최근 '디지털 중국 건설 전체 배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중 데이터 요소 시장 시스템 건설, 디지털 인프라 확충, 광섬유 네트워크 확대, 5G 상용화 및 대규모 응용, '동수서산(東數西算·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프로젝트 실시, 인프라의 디지털화·스마트화 개조 박차 등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디지털 경제의 빠른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AI)·빅데이터·소프트웨어·전자정보 등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가 전열을 갖추고 있다. 왕젠웨이(王建偉)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기술발전사(司) 책임자는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 데이터 가치화 등에 힘써 단계별·분야별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시범 운영 자격을 첫 번째로 승인받은 디디(滴滴)자율주행 모바일 콜택시에서 지난달 27일 한 승객(왼쪽)이 모니터에 행선지를 입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중 디지털 산업화 분야에서 5G, 집적회로,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핵심 소프트웨어 등 산업 클러스터 발전에 힘쓴다. 이에 산업망·공급망 경쟁력을 높여 전반적으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신흥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장려한다. 핵심 기술 제품, 관련 생태계 구축 역량을 지닌 업계 선두 기업을 육성하고 상호보완성을 높여 신흥산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이다.

산업 디지털화 분야에서 디지털 경제와 실물경제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 스마트 농업, 스마트 물류 등을 대표로 하는 신제품·신업종·신모델을 창출하고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ICV, 스마트 광산, 원격 진료 등 디지털화 응용 사례를 발굴해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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