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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성과 이룩한 중국―중동유럽 경제무역 협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5.08일 07:05
쌍방향 투자규모 200억딸라 육박

제3회 중국―중동유럽국가 박람회 및 국제소비품박람회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절강성 녕파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5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소식공개회를 갖고 중국과 중동유럽국가 경제무역 협력과 제3회 중국―중동유럽국가 박람회 및 국제소비품박람회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쌍방 무역 지속적으로 증가

상무부 리비 부부장은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은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2012년 이후 쌍방간 경제무역 협력이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쌍방 무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2년이래 중국과 중동유럽국가간 무역은 년 평균 8.1% 성장하였고 중국의 중동유럽국가로부터의 수입은 년 평균 9.2% 성장했다. 올 1분기, 쌍방 무역액은 333억딸라에 달해 1.6% 성장폭을 이루었고 시작은 총체적으로 평온하고 좋아지고 있다.

투자 협력이 나날이 긴밀해졌다. 지금까지 중국과 중동유럽국가의 쌍방향 투자규모는 이미 200억딸라에 육박했다. 올 1분기, 중동유럽국가에 대한 중국의 전 업종 직접투자는 동기 대비 148% 대폭 증가했으며 중국기업의 중동유럽 지역에 대한 투자의향이 강해졌다. 투자 분야는 주로 자동차부품, 가전, 의약, 물류, 에너지, 광산 등 분야를 아우른다.

기초시설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실시되였다. 2022년 중국 기업이 중동유럽국가에서 체결한 공사 수주 계약은 93억 6천만딸라에 달한다. 2022년 7월, 몬테네그로 남북 고속도로 우선 구간, 크로아찌아 페레샤츠 대교가 선후로 개통되였고 웽그리아―쎄르비아 철도가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교통, 에너지 등 건설중인 인프라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척되여 중국과 중동유럽국가간 협력의 하이라이트가 되였다.

호련호통의 발전이 신속했다. 2022년 전년 대비 9% 증가한 만 6천대의 렬차가 운행되였고 남방 통로가 성공적으로 개통되여 대 유럽 운수에 새로운 방안을 제공했다. 폴란드, 웽그리아, 슬로베니아 등은 중국유럽 렬차의 중요한 통로와 목적지이다. 중국―유럽 륙해 쾌속로선 건설이 적극 추진되고 그리스 피레엡스항의 물동량이 지중해 항구 앞자리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폴란드, 슬로베니아, 크로아찌아 등 국가의 항구 물류 협력이 날로 밀접해지고 있다.

3개 처음이 있는 이번 박람회

절강성 부성장 로산은 이번 박람회는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손잡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 기간 제24회 중국 절강투자무역 상담회도 개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웽그리아가 주빈국을, 절강성이 주제 성(主题省)을 맡았다. 5일까지 이미 7개 중동유럽국가의 정계 요인과 13개 중동유럽국가의 중국 주재 대사관, 령사관 관원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행사 면에서 이번 박람회는 경제무역 활동을 주축으로 과학기술, 관광, 건강 등 여러 분야의 행사 도합 27개 중요한 행사들이 배치되였다. 27개 중요한 행사중 7개는 상무부, 무역추진위원회 등에서 주최한 기제성 행사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련의 협력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회 면에서 이번 전시회는 중동유럽 전시회, 국제소비품 전시회, 중동유럽 상품상설 전시회 3개 전시구역을 설치하며 전시면적은 22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 새로운 전시관을 처음으로 가동하고 전문전시 형식을 처음으로 응용하며 봉사무역 전시구역을 처음으로 개설한다.

새 돌파 이룩한 경제무역시범구 건설

녕파시 시장 탕비범은 중국―중동유럽국가 경제무역 시범협력구 건설에서 ‘4가지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첫째, 상품수입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2022년 녕파의 중동유럽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12억원으로 47.5% 증가했다. 올 1분기 수입액은 43억 9천만원으로 동기 대비 102% 대폭 증가하고 전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로 상승했다. 녕파는 중동유럽 상품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수입되는 지역으로 되였다.

둘째, 대외투자에서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 ‘해외진출’써비스련맹 등 플래트홈을 구축해 자동차부품, 신에너지 등 우위산업이 중동유럽국가의 산업사슬에 끼도록 추진했다. 2022년, 중동유럽에 대한 녕파시의 투자는 4억 6천만딸라로 과거 력대 총계를 초과했다.

셋째로, 무역 편리화에서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 중동유럽 농산물 수입 선행시범을 추진하고 중동유럽 수입상품 통관 써비스 플래트홈을 가동하였으며 중동유럽 상품상설관과 중동유럽 무역 물류단지를 건설했다. 녕파 주산항과 중동유럽 해운 항로는 14개로 늘어났다.

넷째, 인문교류에서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 중동유럽의 90여개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가별로 교육협력을 전면적으로 진행했다. 중동유럽 9개 국가에 련락사무소를 설치해 ‘혀끝으로의 만남’ 등 문화관광 협력 플래트홈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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