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곧 열리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관계 발전사에서 리정표적 의미를 가진다면서 각국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정상회의가 중국―중앙아시아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량측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섬서성 서안시에서 개최된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까자흐스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끼르끼쯔스딴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따쥐끼스딴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 무함메도프 뚜르끄메니스딴 대통령,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끼스딴 대통령이 초청에 응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중국의 첫 주요 홈그라운드(主场) 외교 행사이자 수교 31년 만에 6개 국 정상이 처음으로 실체적 형식으로 개최하는 정상회의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관계 발전사에서 리정표적 의미를 가진다.” 왕원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왕원빈은 이어 습근평 주석이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며 각국 정상은 중국―중앙아시아 관계 발전 과정을 회고하면서 중국―중앙아시아 기제 건설과 각 분야 협력, 주요 국제·지역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정치 문건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국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정상회의가 중국―중앙아시아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량측간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