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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시선 ] 연변팀, 마침 때가 왔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5.12일 13:34
연변룡정팀(이하‘연변팀')이 네 경기 째 승리의 맛을 못보면서 무승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제 금방 시즌 4라운드, 새내기 팀의 시즌 초반이다. 첫 경기를 아픈 신고식으로 내주고 3껨은 원정경기인데 총 3무 1패의 성적이다. 귀엽게 바줄 만한 출발이다.

중국 2부 리그인 갑급리그 뚜껑을 열어보니, 각 제후들의 실력들이 강약이 분명한 것이 아니라 다들 ‘고만고만하다’는 인상이다. 지난 시즌의 데이터를 들고 상대의 실력을 예단할 수가 없다. 순간의 방심이나 전략 실수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올 시즌 연변팀의 위치도 어렴풋이 그려볼 수 있는 시점이다.



상대들 연변팀을 강팀으로 간주

용병도 없이 약체로 점쳐지던 무석오구팀이 휘슬이 울리기 바쁘게 밀고 올라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오히려 몰아부치자 연변팀은 낮잠에 덜 깬 사람처럼 몸이 무겁고 어정어정 했다. 지쳐서? 상대들도 모두 17일 동안에 네 경기를 소화한 터라 체력은 구실이 될 수가 없다. 상반전 연변팀은 남보다 한발 더 뛰는 체력과 특유의 기동력이 보이지 않았다.

이날 기술 통계를 보면 연변팀은 슛 9 : 5, 공제률 52% : 48%로 앞서 있지만 공격 차수는 11 : 25, 위험한 공격 차수는 3 : 14로 오히려 크게 뒤져있다.

경기 후 무석팀의 주장은 승리라도 한듯한 기분으로 인터뷰를 받으면서 “아주 잘했다”고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갑급리그 상대들은 연변팀을 강팀으로 간주하고 연구하고 이악스럽게 달려들고 있다.

주력 진영이 나올 때도



허리에서 천창걸가 상대의 맥을 요처에서 끊으면서 중원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며 손군과 함께 공수의 흐름 조절과 중원 수비가 돋보인다. 수비선의 핵심 왕붕이 김성준과 함께 만든 중앙수비 콤비가 항상 든든해 보인다.

기대를 가진 최전방의 주병욱은 본가집 마당에서 주눅 들어있고 공격 핵심 이보와 전방 동료들의 호흡은 계속 한 끗이 부족하다. 그래도 양경범이 좌우 측면을 부지런히 흔드는 모습이 그나마 공격선에서 인상 깊었다.

대치 상태에서 감독이 타이밍에 맞게 왈두마를 히드카드로 투입해 2라운드의 동점꼴 재미를 재현하려 했지만 두 경기 째 왈두마는 용병의 몫을 못해주고 있다.

김봉길 감독이 경기마다 교체 선수 명액을 거이 다 사용하면서 실전을 통해 거이 모든 선수들을 한번씩은 검증해보았다. 팀의 주력진영의 륜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젠 주력 진영을 마무리 할 시점도 되였다. 상대적으로 고정된 주력진영으로 팀의 정교함과 승리의 절주를 찾아야 할 때다.

‘불타는 여름’ 의 발판



오는 제5라운드 강서로산팀과의 경기는 어쩌면 연변룡정팀이 올 시즌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상대는 현재 1무 3패로 리그 꼴찌에 있기에 연변룡정팀의 첫승 제물로 때맞추어 나타났다. 팀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 절호의 기회를 기어코 잡아야 한다.

일단 연변팀이 로산팀을 이기면 승리의 흐름을 타게 된다. 따라서 이제 오는 뜨거운 여름과 함께 홈장경기가 집중되기에 연변팀은 리그 순위에 큰 반등의 계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MVP(最优秀选手)는 원정을 홈장처럼 만든 연변팀 팬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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