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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동북호랑이 로산에서 포효할 것인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5.11일 23:02



 

연변룡정팀 대 무석오구팀과의 선발진영.

전 라운드 경기에서 0승 3무 1패로 3점을 기록, 현재 갑급리그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5월 13일 저녁 7시30분에 강서성 서창시(이동거리 630여키로메터)체육공원체육장에서 현재 0승 1무 3패로 1점을 기록하고 꼴찌순위에 머물러 있는 강서로산팀을 만나 첫승을 노리게 된다.

올해 초에 팀명을 강서로산으로 개명한 강서로산팀은 2008년에 설립되여 구강련성, 강서련성, 강서북대문 등 이름으로 업여축구련맹경기와 을급리그, 갑급리그에서 축구와 씨름한 력사를 가지고 있는 꽤 오래된 축구팀이다.

이 팀은 2015년에 갑급리그에 올라왔다가 당해에 강급되기도 하였지만 다시 분발노력하여 2020년에 갑급리그에 돌아온 팀으로 일정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올시즌의 표현은 팬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다. 제1라운드 대 청도서해안(홈장), 제3라운드 대 사천구우(홈장), 제4라운드 대 동관관련(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0:1로 패하고 제2라운드 대 흑룡강빙성(홈장) 경기에서 2:2로 빅은 강서로산팀은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고 팀운영에 적절한 전술체계가 잡히지 않은 약팀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편 연변룡정팀의 전적도 초라하기는 마찬가지이나 상대팀들의 실력이 원체 강했다는 자아위안거리가 생겨서 다행이다. 례하면 제1라운드 상대였던 소주동오는 현재 2승2무 8점으로 3위를, 제2라운드 상대였던 단동등약도 이번에 원정에서 사천구우를 3:2로 제압하고 1승 3무로 8위를, 제3라운드 상대였던 석가장공부도 홈장에서 광주를 2:0으로 제압하고 1승 1무 2패로 10위를 차지한 것이다. 시즌초 베일에 숨겨졌던 각 팀들의 본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연변룡정팀 대 무석오구팀과 경기장면.

강서로산과 연변룡정의 대결을 앞두고 이 두팀과 맞붙었던 팀들지간의 경기결과를 살펴보았는 데 강서로산은 청도서해안을 제외하고 모두 중하위권팀들과 붙은 반면 연변룡정은 무석오구를 제외하고 모두 중상위권팀들과 붙었다. 원정경기에서 강서로산에 1:0 승리를 가져간 사천구우를 홈장에서 가까스로 연변룡정과 빅은 단동등약이 3:2 원정승을 거둔 실례만 보아도 상호 실력차이를 가늠할 수 있다.

비록 홈장경기이지만 강서로산의 이동거리는 930여키로메터로 오히려 연변룡정의 이동거리보다 더 멀다. 체력소모나 피곤 정도에서도 연변룡정이 우세라는 말이다.

제5라운드 경기는 연변축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룡정팀 선수들이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감독진이 적당한 전술체계로 운영한다면 감히 1승을 걸어볼만 한 경기가 될 것이다.

로산에서 포효하는 동북호랑이를 보고 싶은 연변축구팬이 어찌 한둘이겠는가.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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