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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중국갑급리그 올시즌 첫경기 무승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3.11일 11:06
3월 10일 오후 3시 반, 연변룡정(이하 연변팀)팀은 강소성 소주시 곤산체육중심체육장에서 2024시즌 제1라운드 첫 경기를 지난 2023시즌 첫 상대였던 소주동오팀과 펼쳤다.

김봉길감독은 꼴키퍼에 19번 동가림을, 수비선은 한광휘, 서계조, 왕봉, 김태연으로 구축하고 리세빈, 이보, 리강, 아볼레다로 중앙공격선을 만들고 195센치메터 장신의 로난을 선두에 4-1-4-1진세로 내세웠다. 김대의감독은 꼴키퍼에 리신우를, 수비선에 장경철, 서무, 왕서걸, 연제민을 깔고 중앙선에 빈기문, 장릉봉 앨마티, 김상을 배비하고 선두에 고대륜과 실와를 전면에 내세우고 4-4-2진세로 맞섰다.



이날 곤산시의 날씨는 연변의 따스한 봄날을 방불케 하는 령상 16도,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등 지역에서 모여온 500여명 연변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아 연변팀을 응원하였다.

전반전은 상호 시탐전으로 시작되였는데 원정팀인 연변팀이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첫 코너킥과 슛기회를 만들었다. 한달 넘게 팀을 만든 연변팀과 열흘을 앞두고 급급히 팀을 구성한 소주동오는 공 통제와 진공 조직에서 일정한 차이를 보였다. 연변팀의 우세가 선명한 가운데 아볼레다와 리세빈의 측면공격과 로난의 정면공격으로 상대 수비선을 괴롭히는 한편 탄탄한 방어로 상대팀의 진공을 막아냈다.



16분경, 연변팀의 로장 이보가 중간선에서 여유작작 밀고 들어간 공을 금지구역밖에서 직접 왼발로 먼거리슛을 날려 시즌 첫 꼴을 작렬시켰다. 대방 수비선의 산만을 리용한 교묘한 세계파였다. 1:0으로 앞서 가는 연변팀은 상대적으로 자신만만했고 뒤처진 소주동오는 추격으로 급하기만 했다. 밀고 당기기로 거칠어진 경기는 연변팀이 단단히 주도권을 잡았고 공수방면에서 완전한 우세를 차지했지만 허리께와 수비선의 속도와 관건적인 패스 실수 등 문제로 축구팬들은 손에 땀을 쥐여야 했다.

39분경, 리세빈의 먼거리슛이 대방 꼴키퍼에 막혔고 련속되는 코너킥 기회로 연변팀은 상대를 압박했다. 43분경, 소주동오팀 11번 장경철선수가 연변팀 수비선의 실수를 리용하여 동점꼴을 뽑았다.

전반전을 1:1로 손잡은 두팀은 후반들어 상대의 약점을 노리면서 승기를 잡으려고 애썼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김봉길감독과 김대의감독의 축구사상이 칼날과 방패로 불꽃을 튕겼다.

승리에 대한 욕망이 강렬한 가운데 두팀은 거친 동작을 서슴치 않았다. 소주동오는 연변팀의 매끈하지 못한 허리께를 물고 기회를 노렸고 연변팀은 이보와 리세빈, 아볼레다의 삼각지세로 기회를 노렸다.

연변팀은 65분경, 체력소모가 많은 리강을 리호걸로 교체출전시키고 75분경, 양경범과 허문광으로 리세빈과 천창걸을 교체출전시켰으나 양경범이 일분도 안돼 무릎관절이 침범당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리룡이 양경범을 교체하여 출전했다. 김봉길감독의 전술이 위축되는 순간이였다.

후반전경기 보충시간이 5분이 주어진 가운 데 두팀은 결사전을 각오하고 승리의 욕망을 불태웠다. 94분경 아볼레다의 슈팅이 상대 꼴문밖으로 나갔고 소주동오의 느진 진공속에 경기는 1:1로 마감했다.

3월 16일 15:30시, 연변팀은 무석시신체육중심에서 무석오구팀과 시즌 제2라운드경기를 치르게 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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