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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에 대고 말해" 래퍼 스윙스, '술먹지상렬' 제작진에 일침…비난 폭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26일 09:44



래퍼 스윙스가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향해 일침을 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윙스는 25일 자신이 출연했던 웹예능 ’술먹지상렬‘의 동영상 설명란을 캡쳐해서 본인의 SNS에 올렸다. 사진에는 제작진측이 스윙스에 대해 ’힙합인 줄 알았는데 X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스윙스 전여자친구)한테 차이지.‘, ’돈까스윙스‘, ’힙합은 어디?' 라며 누가봐도 그를 비하하는 무례한 설명을 했다.

이에 스윙스는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달라,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때 되서야 속마음을 드러냐냐“, ”차라리 면전에 대고 이야기 하던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해놓고 왜저래“ 라는 스토리를 올렸다.

스윙스는 다른 게시물 에서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도와줘도 왜그러냐"며 "스윙스 불러놓고 부끄럽게 하자, 이게 당신들의 전략이냐" 라며 분노했다. 또 "세상한테 당한 일로 불만을 나에게 푸는 건지. 내 삶이 그렇게 별 거 없어 보이냐. 내 예술에 나는 진심이다. 너네 수준의 해석으로 끌어내리지말라" 고 일침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이 된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일자, 아무런 사과나 설명없이 스윙스 동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더욱 분개하며 제작진측에 설명을 요구했다. 영상은 삭제되었지만 이전 업로드한 영상 아래에 제작진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있다.

8000만원 롤렉스 시계, 허락없이 폭탄주에 '풍덩'



사진=스윙스 공식 인스타그램

'술먹지상렬' 에서 공개한 스윙스와의 만남 영상에서도 지상렬은 스윙스가 아끼던 시계를 달라고 한 뒤 "부셔도 되냐"고 물었고, 해당 시계를 술잔에 담근 뒤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수되는 것 아니냐" 고 말했다. 이에 스윙스가 깜짝 놀라자 "안돼도 되는 게 힙합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 날 스윙스가 착용한 시계는 고가 브랜드로 알려진 롤렉스 시계로,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스윙스가 "내 자식이 생겨도 안 줄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시계이다. 지상렬이 스윙스의 허락없이 술잔에 담근 시계는 시가 약 8000만원 상당이라고 알려져있다.

진행자 지상렬 또한 해당 영상에서 만취하여 방송을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윙스는 이에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지상렬 형님이니까 이 정도로 참는다" 라며 섭섭함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또 별다른 설명없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에, 누리꾼들은 공분하며 "이건 스윙스가라서 아니라 사람으로서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 얼른 정중히 사과해라", "제작진들 스윙스한테 악감정 가질 일이 뭐가 있냐" 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안돼도 되는 게 힙합? 누리꾼 맹렬한 비난



사진=스윙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윙스가 출연한 '술먹지상렬' 영상에는 코미디언 양기웅과 술자리 토크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술 게임을 하는 중간중간에는 지상렬이 사커주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양기웅이 스윙스가 차고 있는 시계를 보고 "형님이 찬 거 베트남 산인 것 같은데 한 번만 차보겠다"고 말하자 스윙스는 선뜻 시계를 내어줬고, 시계를 바꿔 찬 뒤 양기웅은 바로 자리를 떠나려고 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스윙스가 양기웅의 시계를 돌려주다 그만 시계를 떨어뜨리자 지상렬은 양기웅에게 "너도 스윙스 시계 떨어뜨렸어야지" 라고 말했다. 이에 양기웅이 "저 우정출연인데 떨어뜨려서 망가지면 큰일난다"고 답했고, 지상렬은 발끈하며 스윙스에게 "여기서 네 역량을 보는거다. 부숴도 되냐" 물었다.

스윙스가 이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지상렬은 "안돼도 되는 게 힙합 아니냐"고 말하며 시계 담금주가 제조됐다. 제작진 측이 탄식하자 지상렬은 "이거 방수다" 라고 외쳤다. 셋은 '인생은 방수'라며 건배하는 등, 스윙스의 유연함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스윙스, 무대에선 거침없지만 평소엔 예의발라...



사진=스윙스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스윙스는 평소 거침없는 입담으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는 래퍼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상렬과의 술자리에서도 "래퍼는 위험한 예술을 해야해, 하지말라는 걸 더 해야 한다"고 밝히며 "팬들은 욕먹을 각오로 하는 용감함을 좋아한다" 고 말했다.

또 "아버지가 진짜 재벌2세인데 돈자랑 하는 건, 정말 멋 없다"며 "혼자 돈 벌어 여기까지 왔다가 더 멋있는 일. 사람들이 생각만 하는걸 이야기 하고 위험한 경계를 깨고 도전하는 것이 힙합" 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내비쳤다.

스윙스는 평소 무대위에서 거침없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깍듯한 말투와 정중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함께 술자리를 가진 개그맨 양기웅은 "너무 선비다"라고 말했고, 에이 스윙스는 "맞다. 꼰대다" 라며, 되려 양기웅에게 "형들에게 잘 맞춰주는 모습 멋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윙스는 이 날 '돈까스윙스' 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장난이었는데 유행이 됐다"며 "이제는 돈까스가 없어서 여성분들을 못 꼬신다" 고 말했다. '돈까스윙스'밈은 스윙스가 "여자를 꼬시려면 '돈가스 좋아해요?'" 라고 물어보면 된다는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상이다.

스윙스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오는 6월 3일, 콘서트를 연다. 라인업으로 스윙스, 기리보이, 블랙넛 등 래퍼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공연은 약 2시간 30분간 열린다. 콘서트 티켓은 오픈했을 당시 전석 9만 9000원에 책정되었으나 5000석 중 800석만 예매되는 저조한 예매율로 인해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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