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민희 인스타그램, TV조선 유튜브

배우 김민희가 자신을 쏙 빼닮은 딸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아역 출신 배우 김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영구는 김민희의 집을 찾았다. 모던하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에 감탄한 조영구는 이내 반려견을 안고 등장한 김민희의 딸을 바라보며 깜짝 놀랐다.

올해 24세가 된 김민희의 딸 서지우 양은 '엄마가 정말 유명한 분이지 않나. 주변 친구들도 엄마가 유명 배우라는 것 알고 있나'라는 조영구의 말에 "알고 있다. 엄마가 멋지다고 많이 얘기해준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우리 엄마라서 그런지, 좀 낯부끄럽고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지우 양은 엄마의 자랑거리를 묻는 말에 "일단 아낌없이제게 지원을 해주신다. 정말 딱히 거절하는 것 없이, 모든 걸 다 해 주신다"고 얘기했다. 또 "엄마가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

그리고 아무리 저희 엄마지만, 사람을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김민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민희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를 같이 걷는데 건널목을 지날 때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지 못하니까'똑순이 김민희 씨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니더라"며 딸과의 유쾌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똑순이'를 연기했던 아역배우 출신 김민희가 자신의 근황과 집 내부 등을 모두 공개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하는 탤런트 김민희는 자기 집 내부를 직접 소개한다.

골드 컬러 포인트로 이목 끌어

출처 TV조선 유튜브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김민희 아파트 내부는 골드 컬러의 포인트 인테리어로 이목을 끈다. 또한 다양한 그림 등이 집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김민희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다.

이 과정에서 '똑순이' 시절 사진이 공개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김민희의 딸이 함께 방송에 등장하기도 한다. 김민희는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배우자의 직업은 회사원이다.

신랑과 결혼 후 김민희는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출생 명은 김윤경이었으나, 데뷔 당시 활동하던 중견 탤런트의 이름과 같다고 하여 김민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였다. 1980년~1981년 KBS 2TV(처음에는 동양 방송)에서 방영된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누렸던 아역배우 출신이다.

2018년부터는 가수 활동을 하며 염송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정식으로 연기 수업도 받았으나 아역 시절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게 되어서 그랬는지 성인 연기자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간간이 드라마에 조연으로나 출연하는 편이며, 살림 9단의 만물상 같은 주부 대상 프로그램에 푼수 스타일의 아줌마로도 모습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