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논란의 중심, 제니의 '디 아이돌' 출연 선택 비하인드 이야기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6.08일 06:06



사진=나남뉴스

블랙핑크의 제니가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출연에 대한 결정을 직접 내렸다는 소식이 7일 연예계 인사들을 통해 전해졌다.

미국 가수 위켄드가 제작한 이 드라마에서의 제니의 출연에 대해 일부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출연 결정은 제니 개인의 선택이었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다.

"제니가 위켄드와 개인적으로 만나 이 드라마에 출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라며 "제니는 자신이 맡을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녀 스스로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고 전했다"라고 연예계 인사는 전했다.

제니의 첫 연기 데뷔작인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제니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딛었고,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의 음악 업계를 무대로, 인기 있는 여성 팝 가수의 음악 세계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는 위켄드를 포함해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고,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이 출연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주인공인 조슬린이 꿈꾸는 팝스타의 백업 댄서, 다이안 역을 맡았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는데"…블랙핑크 제니 '디 아이돌' 안무 선정성 논란에 네티즌 충격



사진=디아이돌

그러나 '디 아이돌'이 첫 공개된 후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작품 내에서 높은 수위의 선정적인 장면들, 여성혐오적인 묘사, 남성 중심적인 성적 판타지 등이 대대적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제니의 연기 데뷔작이었던 이 작품에서는 10분 미만의 등장시간 동안 선정적인 댄스만 선보였을 뿐이다. 그로 인해 그녀의 연기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녀가 남성 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장면은 동양 여성에 대한 과도한 성적 대상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극중 제니가 추는 춤이 다소 민망하다는 지적이다

제니의 댄스 영상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어떡하냐", "제니 데려다가 뭘 찍은거냐", "진짜 충격이다", "포르노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칸 영화제에서의 인터뷰에서 제니는 '디 아이돌'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 "샘 레빈슨의 작품을 오랫동안 좋아했고, 음악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역할로 무언가를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이것이 자신을 찾고, 용기를 내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준비 없이, 샘은 내가 그냥 나 자신이 되기를 바랐다"며 "이전에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마치 나를 위해 벽을 부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