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그의 일상을 공개했고,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이번 주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은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로 불리는 '한국의 아이언맨'인 윤성빈이었다. 그는 "예전에 썰매를 좀 타던 윤성빈"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3주차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그의 집, '성빈 하우스'는 필요한 가구, 그릇, 식재료 등만을 간결하게 갖추고 있어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유일하게 눈에 띄는 것은 선수로서 활약하며 얻은 다양한 메달, 트로피, 스켈레톤 헬멧 등의 기념품이 꽉 찬 진열대였다.

매일 아침, 윤성빈은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키고, 그 후 몸무게를 측정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체지방량이 10%를 넘어가 본 적 없다. 8%도 넘어간 기억이 없다"라며, 은퇴 이후에도 90~93kg의 체중을 유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그의 철저한 건강 관리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다음으로 그의 아침 식사 루틴은 닭 가슴살, 밥, 김치로 구성되어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윤성빈이 현미나 곤약밥이 아닌 백미와 김치를 즐겨먹는 것을 보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꼈다.

윤성빈은 TV를 보다가 정확한 시간이 되면 활기차게 집을 나서며, "매일 정오에 운동을 하려 한다"는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전현무는 윤성빈에게 “금메달을 따고 더 치고 왜 은퇴를 했냐”라는 궁금증을 품었고, 그에게서“보여드릴 수 있는 걸 보여드렸고,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는 진솔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윤성빈 다음 목적지는 크로스핏 체육관이었다.

사진=나혼자산다

그는 운동 동료들과 함께 데드 리프트, 바벨 로우, 친업을 12번씩 4세트로 수행했다. 윤성빈은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상의를 벗고, 마치 갑옷 같은 근육질의 상체를 과시하며 120kg의 바벨을 손쉽게 들어올려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안84는 윤성빈과 함께 운동하며 '무지개 대표 운동인'이라고 자처하며, 공감대 형성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은 비웃음을 샀다.

그의 마지막 운동은 에어바이크 40kcal 소모와 머슬업 20개를 한 세트로 하는 것이었다. "운동이 삶의 낙"이라고 말하는 윤성빈은 "힘든 걸 싫어한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이 힘드니 너무 싫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정과 태도는 누구보다 운동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후, 윤성빈은 시장을 찾았다. 그는 음식이나 식재료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필요한 물건만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그의 실용주의를 보여주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온 후, 그는 TV 드라마에 몰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일상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