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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째 비혼" 박칼린, 결혼 생각 전혀 없어 '소신 발언' 눈길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13일 17:36



사진=나남뉴스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인터뷰에 임했다.

최근 박칼린은 한 월간지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연과 개인적인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박칼린은 "여윳돈이 생기면 물건보다 경험을 산다고 하더라"라는 기자의 질문에 "어려서부터 집안에 굵직한 세간살이가 없었다. 우리 가족 전체가 그런 분위기다. 미니멀리스트라고나 할까"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 대신 어릴 때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다. 저희 엄마가 딸 셋을 데리고 자장면 먹듯이 여행을 다녔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MBC '나혼자산다'

이어 박칼린은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매년 어디든 여행 가는 편이다. 한 동네에 모여 사는 배우 최재림, 작가 전수양과 함께 여행 간다. 묘하게도 셋 모두 비는 시간이 꼭 나온다. 떠날 땐 함께 가지만 가서는 각자 알아서 노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휴가에는 북해도에서 학 보호구역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전한 박칼린은 "희망 여행지는 남극"이라며 "나는 환경 파괴에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사람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배를 사, 바다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고 싶다"라고 소망을 비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쉬는 날에는 조용히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요리를 사랑하는 걸로 유명한 그녀는 한국 요리부터 미국식 파이, 쿠키, 바베큐까지 완벽하게 조리한다고 밝히며 행복한 미소를 드러냈다.

열애설 난 배우 최재림과는 감독-배우 사이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MBC '나혼자산다'

마지막으로 박칼린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질리도록 받은 결혼 질문에 대해서 "첫째,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날이 갈수록 시대에 맞지 않으므로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둘째,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나 좋다. 셋째, 오늘날의 연애를 묻는다면 이미 충분히 했으므로 안 해도 된다. 넷째, 살면서 외롭다는 느낌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며 질서정연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일과 가족, 반려동물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산다고 말한 박칼린은 누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녀는 "누가 지금 옆에 붙어 있으면 귀찮을 것 같다. 너무너무 싫지 않을까?"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박칼린은 56년째 홀로 서울 근교 전원주택에서 멋진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근처 유기묘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박칼린은 여행 메이트라고 밝힌 배우 최재림과 열애설이 난 적이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박칼린은 "종교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이 "연상이냐"라고 묻자 "내가 이 나이에 연상을 좋아할 수는 없다"라고 말해 상대가 연하임을 암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박칼린 감독을 도와 공연을 이끌었던 배우 최재림을 박칼린의 남자로 지목했다. 이러한 루머에 최재림은 "박칼린 감독님과 제가 열애설이 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문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박칼린 감독님은 내 인생 스승이자 멘토"라고 해명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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