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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재 양성 돕고 ‘중국 고속철’ 명함 가치 높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16일 06:12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인도네시아 운영자를 양성하며



6월 7일,인도네시아 머핀시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철도공학원에서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기사양성반 학원들이 교수청사를 나서고 있다. / 신화사

인도네시아 수도 쟈까르따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자바섬 절반을 지나는 동자바주의 작은 도시 몰핀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산하의 인도네시아철도 공과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이 학교에서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인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의 첫 운영자 양성반이 열리고 있다.

이번 양성반은 2월말에 개설되였고 173명 인도네시아 현지 학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운영유지 관리팀과 중국철도 전문대학 강사팀은 동력차 기관사, 동력차 기계사, 운행통제쎈터 안내원과 응급당직자 등 4개 전문직 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은 이곳에서 3개월 내지 6개월에 걸쳐 리론 교육을 받는다.

인도네시아 철도공학원 강의실에서 수강생과 중국인 강사가 화상 련결을 통해 강의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들은 중국내에서 중국어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현장에서 통역 2명이 인도네시아어로 강의를 통역한다. 만약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수강생들은 온라인으로 질문할 수 있다.

이밖에 중국측은 또 10여명의 서면 통역을 배치해 중국어 강의안과 수업자료를 미리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해 수강생들이 예습하도록 했다.

두달 가까이 통역을 맡은 중국 직원 류숙원은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건설에 작은 기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열심히 강의를 듣고 필기를 했다. 쉬는 시간에도 그들은 서로 토론하거나 통역을 찾아 도움을 청하군 했다.

응급당직자 강습반 학원 니슬리나는 자기의 강습과정이 거의 끝나간다며 벌써부터 실제 조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 중국고속철도유한회사에 입사한 바하나는 전동차 기관사 양성반 수강생이자 인도네시아 철도공학과 졸업생으로서 졸업 후 모교에 돌아와 양성반에 참가했다. 그는 이곳에서 고속철도의 신기술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의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니슬리나, 바하나 그리고 그의 학우들은 머핀에서 강습을 마치고 자격과 시험에 통과한 뒤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로 이동해 실제 조작 훈련을 받게 된다.

인도네시아 철도공학원 재무 및 공공 협력부문 책임자 파리다는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고속철도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최초의 고속철도이라며 양성반 학생들이 모두 심사를 무사히 통과해 해당 부문에 배치받길 바란다고 표했다.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 건설 기간 중국측은 인도네시아 직원에 대한 강습 강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도네시아가 자체의 고속철 기술력량과 직원대오를 조직하도록 도와주었는바 이미 연인수로 인도네시아 직원 4만 5천여명을 강습시켰다.

인도네시아 철도협회 회장이며 교통부 철도총국 전 사장인 헤르만토는 이런 강습을 통해 우리는 많은 고속철 기술인재를 양성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하는 윈윈의 구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런 인재들의 성공적인 양성은 ‘중국 고속철’이라는 이 명함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준다.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통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출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고속철도 연선 도시의 경제 발전과 인프라 건설을 더욱 추진할 것이다.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인도네시아의 첫 고속철도로 수도 쟈까르따와 제4대 도시 반둥을 련결하며 최고 운행 시속은 350키로메터에 달한다. ‘일대일로’ 창의와 중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 실무협력의 상징적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현재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이미 합동조정과 합동시험을 시작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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