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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기념해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2023년 6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타블로,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기는 K-POP에 대한 관심이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며 방송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게스트들 사이에서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선배 아티스트 타블로와의 친분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10년 전쯤에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착이 컸다.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의 OST를 타블로 선배님이 부르셨는데 그때 처음 알게 됐다. 타블로를 볼 때마다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기는 현재 자신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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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는 "SM 북경 오디션에 4번이나 나갔다. 4번만에 다음주에 큐브 오디션을 볼까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SM에 가야 하는데 왜 큐브에 갔냐"고 물었다. 이에 우기는 "맞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M과 큐브 사이의 결정에 직면했을 때 우기는 큰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그래서 너무 고민됐다. SM이 꿈이었는데 큐브도 좋아했다. 큐브에는 그때 포미닛이 선배들이 계셨다. 걸크러쉬를 좋아해서 고민이 진짜 많았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얼굴이 귀엽고 예쁘고 SM 상이긴 한데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너무 큐브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우기는 소속사를 결정할 때 큐브의 이사가 그녀에게 이듬해 데뷔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로 그녀는 결국 큐브를 선택했고 회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국진은 인터뷰에서 "그래서 슈퍼주니어의 모든 춤의 랜덤 댄스가 가능하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우기는 "저는 슈퍼주니어 선배들이 아니었으면 아이돌이 안 됐을거다"라며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에 대한 그녀의 애정을 표현할 기회를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트랙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중국인이지만 "실력파" 멤버 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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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으로 현재 25세인 우기는 발랄한 성격과 인상적인 춤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기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5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다.
우기는 2016년 베이징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 참가해 입사했다. 그녀는 V 앱 및 기타 동영상 플랫폼의 다양한 라이브 방송에서 팀의 보컬 라인으로 반복적으로 인정되었다. 랩 실력까지 뽐냈다는 후문이다.
그룹에 빛과 독보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맡아 이들의 합류를 도맡는다. 이로 인해 그는 누구보다 개인 방송에 자주 출연한다.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 주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두 차례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이는 9월 대형 기획사 선배 가수들이 6위에 오르는 등 개인 브랜드평판에 기여했다. 1위는 대부분 걸그룹 멤버들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