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2023년 추석을 맞아 TV조선과 단독쇼 론칭을 긍정 검토 중이다.김호중은 지난 2022년에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SBS와 함께 '한가위 판타지아'라는 제목의 단독쇼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공연을 총 3개 파트로 나눠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약속'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들은 물론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선보인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해 웅장한 무대로 꾸미기도 했다.
김호중은 최근 팬들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 '선상의 아리아'를 개최했다.
김호중은 이번 TV조선과의 단독쇼에서도 자신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성악가로서의 김호중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중은 최근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부산에서 공연을 했으며, 안드레아 보첼리와도 이탈리아에서 만나고 노래를 함께 부른 바 있다.
김호중, 콘서트로 120억 돈방석…광고비 2억·행사비 4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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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N의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김호중의 행사 출연료는 한 번당 약 40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김호중은 2020년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같은 해에 군 입대를 했지만, 이로 인해 그의 팬 기반은 더욱 확장되었고, 이는 그의 출연료 상승을 가져왔다. 현재 그의 행사 출연료는 한 번에 3~4곡을 부르는 대가로 4000만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이는 업계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또한 그의 광고 모델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김호중의 광고 모델료는 1년 기준 약 2억원에 이른다. '미스터트롯' 후에 총 10개의 광고를 찍은 그는, 이를 통해 모델료로만 약 20억원 이상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호중의 높은 수입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그의 팬 클럽 '아리스'의 높은 구매력이 지목된다. 3년 만에 13만명을 넘어선 '아리스'는 그가 광고 모델을 맡은 모든 제품을 품절시켰으며, 특히 선글라스 브랜드 반디의 제품은 품절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투어도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의 대단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호중이 3개월 동안의 콘서트로 창출한 매출은 최소 1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비록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은 계속해서 자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음원 수익 1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