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임백천, 여전한 가창력?
SBS/TV 조선'허영만의 백반기행'
가수 임백천이 무대에 올라 근황을 전하며 노래 실력까지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가수 임백천이 나이가 무색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방송에서 임백천은 기타를 치며 '마음에 쓰는 편지'를 부른다.
'마음에 쓰는 편지'는 임백천의 대표곡이다. 이 곡은 1990년 발표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곡이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를 졸업한 임백천은 올해 나이 66세다. 가수로 데뷔한 뒤 MC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백천은 8살 연상의 아내 김연주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의 아내 김연주 씨도 방송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임백천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임백천의 아내 김연주는 결혼 후 대부분의 활동을 접었다. 2021년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회에 출연한 뒤 정계 입문 소식도 전했다.
'백반기행' 임백천 "어머니, 김연주가 XXX고 했다"
TV 조선'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연주는 남편 임백천을 위해 양구로 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MC 임백천이 출연해 허영만과의 밥상을 찾아 나섰다. 강원도 양구에서는 가수이자 히트곡 4집의 MC이자 국내 최장수 라디오 DJ인 임백천이 허영만을 찾아갔다. 30년 만에 만난다는 두 사람은 양구의 아름다운 풍광과 공기에 감탄했다. 허영만은 "오늘도 양구 스타일의 음식을 맛보자"고 열의를 보였다.
양구읍의 1월 평균 기혼은 영하 8도. 한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였다. 이에 허영만은 “양구 사람들이 추위를 잊기 위해 자주 찾는 집”이라며 등갈비 맛집을 소개했다. 임백천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했다. 15년 묵은 등갈비에 허영만은 "임백천 때문에 덜 맵게 할 수밖에 없다"며 덜 맵게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양념되는 마성의 진미는 특유의 노란 냄새가 나지 않아 임백천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허영만은 "90년대 임백천의 별명이 유재석이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백천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 데뷔했지만, 뛰어난 재치 덕분에 국내외 많은 스타들과 MC로 활약했다. 장동건, 최민식, 서태지와 이들도 임백천의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임백천은 "40년 넘게 진행을 하다 보니 신인 때 얼굴, 태도, 말투 등 모든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임백천은 "'까방권'이라는 말이 있는데 '까임 방지권'이라는 뜻이다. 과거에 잘한 일에 대해 앞으로의 비판을 용서받는 사람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재석이다. 재석이는 정말 좋은 친구다. 허영만이라는 사람도 있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허영만은 "임백천도 있다. 다 우리끼리 하자"며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TV 조선'허영만의 백반기행'
겨울 동안 푸른 무채를 말려 얻은 시래기를 만들기 위해 명장을 찾은 두 사람은 귀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11월 상순~중순에는 시래기용 무로 무채만 대량으로 재배한다. 양구시래기가 유명한 이유는 분지 지형 때문이다.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는 방송인 김연주다. 방송국 섭외 MC부터 시사평론가까지 다재다능한 김연주가 초특급 살림을 위해 양구를 찾았다. 허영만은 "과거 임백천은 '대한민국 2대 도둑'이었다. 밥도둑인 간장게장, 김연주 도둑 임백천이다"라고 말했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993년 결혼했다.
임백천은 "이젠 말할 수 있다. 이 사람이 너무 아까웠다. 우리 집에 가서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연주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연주가 진짜 아깝다'고 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연주는 근황에 대해 "2년 전 열린 당 대변인 선발대회에 나갔다"며 1대 141의 경쟁률을 뚫고 당 대변인 상임부대변인으로 일했다. 김연주는 "나는 이제 독립적인 자연인이고 그게 인연이 돼서 정치평론 프로그램에 시사평론가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30년 전 자신이 직접 그린 결혼 선물 사진을 가져와 추억을 떠올렸다.
임백천 "아내 김연주와 나이차 논란…어머니도 XXX고 하더라"
TV 조선'허영만의 백반기행'
'원조 국민MC' 임백천과 아내 김연주가 '찐' 커플 케미를 자랑한다. 오늘(27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국민MC 방송인 임백천과 함께 한파를 이기는 따뜻한 겨울 밥상을 선보인다. 임백천은 유쾌한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재치를 자랑하며 국민MC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90년대에는 TV를 켜면 프로그램 진행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임백천은 “당시 스타들은 다 스쳐 지나갔다”고 말하며 "장동건, 서태지, 최민식 등 당대 내노라하는 스타들의 신인 시절이 모두 기억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내 김연주가 '백반기행'에 깜짝 방문한다. 이날 두 사람은 나이 차이로 인해 논란(?) 이 많았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국민 도둑'이 된 임백천은 "엄마도 며느리에게 '넌 정말 아깝다'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막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요즘 바빠서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뵙는다"며 투닥거렸다.
TV 조선'허영만의 백반기행'
한편, 두 사람은 시래기로 속을 채운 양구의 명물인 시래기 한우 불고기 전문점을 찾았다. 이 집의 시래기는 주인이 하나하나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나물과 육수를 섞어 만든 맑은 국물에 직접 만든 된장과 고추씨를 더해 고소하고 얼큰한 맛을 더한다. 미식가 허영만은 이를 맛보며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외치는가 하면 테이크아웃까지 주문해 그 맛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원조 국민MC' 방송인 임백천과 함께 추운 겨울도 두렵지 않은 양구 밥상의 활약은 오늘(27일) 저녁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