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빅뱅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최승현(T.O.P)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지만, 드라마 측은 황동혁 감독이 그에 대한 캐스팅 이유를 밝힐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OSEN'의 "최승현이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징어 게임2' 관계자는 "아직까지 최승현 씨로부터 그런 의사를 듣지 못했다. 드라마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황동혁 감독이 최승현 씨를 캐스팅한 배경을 공개할 계획은 없다"며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촬영이 시작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9일 최승현의 캐스팅을 발표하면서, 그가 '타짜-신의 손', '동창생' 등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로 인해 2017년 7월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일부 관객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승현은 2020년 2월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에서 한국에서는 활동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로부터 3년 만에 '오징어 게임2'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그가 작품과 다른 배우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자진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공유 등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번 여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빅뱅 탑, ‘오징어게임2’ 은퇴 아이돌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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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의 유명 가수 최승현(T.O.P)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은퇴한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SBS는 최근 "T.O.P는 드라마에서 과거 가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아이돌로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캐릭터를 위해 랩과 춤이 가능한 배우를 찾던 중, 황동혁 감독이 탑을 선정하였다는 내용이 전해졌다.그러나 탑이 '오징어게임2' 출연이 확정되자 대중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전 마약 전과로 인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2016년에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탑이 한류를 대표하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탑이 배우 이정재와 친분을 이용한 '인맥 캐스팅'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이정재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더욱이 탑은 과거에 연예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었기 때문에 이번 캐스팅에 대한 의문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