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세작, 매혹된 자들', '눈물의 여왕'

tvN이 올해도 차원이 다른 초호화 배우 캐스팅을 완성하며 드라마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선도해 온 tvN 신화는 이번 2024 드라마 라인업을 통해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마에스트라'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다가오는 신작 역시 다채로운 장르를 기반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우선 오는 21일 1, 2회 연속 방송으로 2024년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포문을 연다. 임금 역의 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려는 세작 역의 신세경이 열연을 펼친다. 신분을 감추고 서로를 만난 두 사람의 매혹적인 서사는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한 조남국 감독이 이끈다.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간판 스타작가 박지은 작가가 돌아온다. 오는 3월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또 한 번 K드라마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주연 배우 역시 김수현, 김지원 톱배우가 만나 이끌어갈 예정이다. 재벌 3세 역의 김지원과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이장 아들 김수현이 부부로 등장하여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일 것이란 후문이다.

뛰어난 연기력의 정석 배우 김태리도 tvN 드라마 '정년이'로 돌아온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하여 소리만큼은 타고난 김태리가 여성국극단의 입성까지 그녀의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또한 한국 사극 연출의 거장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이 낙점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연기력 검증된 배우들의 총출동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다음으로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을 연이어 성공시킨 유제원 감독이 '엄마친구아들'을 연출한다. 정해인과 정소민 주연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역대 최고 흥행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스핀오프 시리즈로 볼거리를 더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병원생활, 우정 이야기를 담으며 최고의 대세 배우 고윤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도 2024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해당 드라마는 이미 탄탄한 줄거리와 신선한 소재로 큰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명실상부 판타지 로맨스 명가라고 불리는 tvN이 심혈을 기울인 드라마로 변우석과 김혜윤이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신하균의 '감사합니다', 고수의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송승헌, 오연서의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차주영의 '원경', 전종서의 '웨딩 임파서블', 신민아와 김영대의 '손해 보기 싫어서', 정려원의 '졸업'이 2024 tvN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웰메이드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초호화 캐스팅까지 예고되어 2024년을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