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19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 ‘일대일로’ 국제협력관내 타이 CP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두리안(榴莲) 맛보고 있다. /신화사
올 상반기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의 상품 무역거래가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월—6월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의 상품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무역 성장률을 7.7%포인트 웃돈 수치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 규모는 20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간 상품 무역이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과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회원국의 상품 무역 규모 역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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