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전현무가 자신의 몸매를 물범에 비유하며 탈바꿈을 결심했다고 공개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인 키토 짜장면 요리 과정이 방송되었다.
그날, 전현무는 '쇼 음악중심' MC 일정을 끝내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스케줄을 마친 보상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꺼내 든 것은 배우 이효정, 이유진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짜장면 레시피였다.
전현무는 이효정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키토 다이어트를 고려해 키토 짜장면을 준비하려고 했다.
전현무는 키토 다이어트를 통해 약 10kg을 줄였다고 공개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제한하고, 대신 지방을 주로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이는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글루코스 대신 케톤체를 사용하도록 만들어 체중 감량을 돕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키토 다이어트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10% 이하로, 단백질을 20% 정도로, 그리고 나머지 70% 이상을 지방으로 구성한다. 이 식단은 고지방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제한하면 몸이 일반적으로 에너지를 얻는 방법인 글루코스 대신에 케톤체라는 에너지원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케토시스'라고 부르며, 키토 다이어트의 이름도 이 용어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박나래가 주최한 '제2회 팜유 세미나'에 참가한 이후, 태어나서 처음보는 몸무게를 보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거울을 보니 내 몸이 마치 물범 같았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바로 다음 날부터 탄수화물을 과감히 줄였다. 빵, 밥, 면 등은 끊었다. 목포 세미나 때 85kg이었는데 지금은 75kg"라고 자신의 변화를 밝혔다.
다이어트와 어울리는 짜장면 맞아?
사진=나혼자산다
전현무는 다이어트 중이라는 이유로 짜장면 요리를 시작했으나, 푹 볶는 과정에서 연기가 많이 났다. 연기 때문에 화재감지기가 울릴까 걱정하며, 후드와 창문을 빠르게 열어 환기를 시켰다.
전현무는 이효정 레시피에서 다짐육 부분을 배제하고, 대신 최재림의 레시피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다짐육이 부족함을 느껴 최재림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이효정 레시피와의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라면을 만들 때 사용했던 최재림의 방법, 즉 대패삼겹과 파로 국물을 내는 방식을 따라했다. 그는 대패삼겹을 많이 넣었는데, 멤버들은 그 양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대패삼겹살은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전현무는 짜장면의 면 부분에 밀가루를 사용하는 대신 두부 면을 사용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는 "두부 면은 밀가루 면보다 맛은 없지만, 배가 더부룩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성빈은 전현무의 짜장면 레시피에 대해 "처음부터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다. 춘장 등을 사용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게다가 두부 면보다는 곤약 면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자신이 만든 짜장면에 '고단백 무짱면', 또는 '키토 무짱면'이라는 이름을 붙여 만족감을 표시하며 식사를 즐겼다. 그러나 코드쿤스트는 "그 요리에 키토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적절한지, 그리고 그 요리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