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과 홍예지(나남뉴스)
KBS 2TV의 새로운 월화 드라마 '환상연가'와 관련해 주연 배우로 박지훈(24), 홍예지(21)가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환상연가'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경우 반지운 작가가 직접 작화하고 각본을 썼다. 드라마 '환상연가'는 왕을 시해하려다 기억을 잃고 쓰러진 자객이 다음 날 후궁으로 책봉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반역자로 몰려 몰살당한 연씨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연월이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자객이 된다는 내용으로, 줄거리에서 전해지듯 시대극이다.
그렇다고 고전적인 방식의 시대극은 아니다. '환상연가'의 장르는 궁중 로맨스 또는 퓨전 사극으로 웹툰의 경우 86화로 완결됐다.
드라마의 연출은 이정섭 감독이 맡았는데 그는 '달리와 감자탕'을 비롯해 '단 하나의 사랑', '7일의 왕비' 등을 연출한 전력이 있다. 극본은 윤경아 작가가 맡았으며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환상연가'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 박지훈은 1999년 5월 29일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에서 태어난 후 서울동교초등학교, 국립전통예술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박지훈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 전공)에 입학했고, 현재는 휴학 중이다.
특히 박지훈은 7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는데, 그는 드라마 '주몽', '왕과 나', '심리극장 천인야화' 등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했었다.
2017년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인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한 박지훈은 2년 후인 2019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의 첫 주연작은 2019년 9월 JT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다. 박지훈은 이후 '연예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꿈' 등에 출연했다.
2024년 1월 방송 예정, 총 16회 분량
웹툰 '환상연가'
박지훈의 상대역을 맡게 되는 홍예지는 2002년 1월 31일 서울에서 태어난 후 서울숭례초등학교, 종암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연극학부)에 입학했으나 현재는 휴학 중이다.
특히 홍예지는 2018년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다.
그녀는 2022년 영화 '이공삼칠'에서 윤영 역을 소화한 데 이어 또 다른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혜윤 역을 맡았다, '보통의 가족'은 아직 미개봉 작품이다.
특히나 홍예지는 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됐는데, 이 드라마는 총 16회 분량으로 전해졌다.
홍예지, 박지훈의 호흡이 기대되는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올해 5월 8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