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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목 아래 갈라보니 뜨악'...하림 통닭에서 '애벌레 추정물질' 한가득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30일 14:48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하림의 생닭 제품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최근 한 대형마트에서 '하림 동물복지 통닭'을 구매한 A씨는 목 부위 근육층에서 수백마리의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즉각 마트와 하림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생닭 목 부위에 뭉쳐진 지방 덩어리 같은게 보였다"며 "께름칙해 지방을 제거하려고 뜯어보니 애벌레 수십마리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마트 CS팀에서 제품을 수거해 갔으며, 하림은 이를 마트 측에서 인계받아 이물질 성분을 분석해 볼 예정이라고 A씨에게 알렸다. 마트는 환불을 제안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트 측은 "해당 제품은 어제 세일 행사에서 팔린 상품으로 현재 거의 소진된 상태"라며 "아직까진 추가 민원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동물복지 인증했다", "속이 더 미식미식 거린다", "애벌레 지렁이 사료 골고루 잘 먹고 행복하게 살다가 식탁으로 갔구만", "닭고기 가격 담합해서 국민들 힘들게 했던 회사 아니냐" 등의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림 관계자 "딱정벌레 유충으로 추정돼, 생산 과정 중 잘못"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출처 freepik

이후 하림 관계자는 "해당 이물질은 딱정벌레 유충"이라며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농장에서 닭의 고유 습성 유지를 위해 깔아주던 볏집을 통해 딱정벌레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농장에서 닭을 출하하기 전 사료를 먹지 않는 절식 시간이 있는데, 닭이 쪼는 습성이 있다보니 이때 바닥에 있는 유충을 섭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모이 주머니에 남아있게 된 것으로 보이며, 도계 과정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완벽하게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제품이 전달되게 된 것은 잘못한 부분"이라면서 "연간 2억 마리 이상을 도계하면서 벌레가 나온 것을 정말 이례적인 일이며, 이런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관계자는 해당 닭고기 제품은 국가에서 인증한 농장에서 키운 동물복지 닭고기라며 농장은 살충제를 전혀 못 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재발발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의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6월 하림의 '매콤 닭강정' 제품에서 끈적한 테이프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고, 2021년 1월에는 하림의 닭고기맛 가공 제품인 '용가리치킨'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혼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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