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YG 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전국투어를 앞두고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악뮤는 10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오랜만에 콘서트를 한다.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노래할 생각에 굉장히 기대된다"며 "응원법을 같이 따라 부르시면 5배는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가 작정하고 준비했다. 악뮤의 색깔로 전국을 물들여 보겠다. 함께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악뮤는 'AKMU 항해' 이후 4년 만에 ‘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악뮤 2023-2024 콘서트 투어[악뮤토리아])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앞서 악뮤는 오는 11월 24~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2~3일 부산, 12월 9일 광주, 12월 16일 고양, 12월 22~23일 대구, 12월 30일 창원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후 악뮤는 수원, 대전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8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에 걸쳐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전국투어의 서울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악뮤, 역시 명불허전 음원강자 저력 입증
이미지 출처 = YG 엔터테인먼트
한편 그룹 악뮤(AKMU)가 여전한 음원 강자로서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악뮤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Love Lee’(러브 리)는 전날 발표된 멜론·지니 주간 차트(2023.10.30~2023.11.0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9월 처음으로 정상을 밟게 된 후 9주 연속 해당 차트 왕좌를 지키게 됐다.
특히 이 곡은 앞선 멜론 10월 4주차(2023.10.23~2023.10.29) 차트에서 8주째 고지를 점령하며 일찌감치 올해 발매곡 기준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외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Love Lee’는 멜론을 포함한 지니·벅스·바이브·플로 등 모든 플랫폼에서 무려 126회 이상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으며 써클차트의 스트리밍 부문서는 8주 연속 정상을 밟으며 연일 독주 중이다.
수록곡 ‘후라이의 꿈’ 역시 국내 음원 차트 내 최상위권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Love Lee’와 함께 쌍끌이 인기몰이를 하는 데다가 여전히 그 화력이 압도적이라 악뮤의 차트 장기집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